검색결과
SEARCH RESULTS
⚝ 저작권 안내: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공란으로 1690개 검색됨
- 필리핀 역사: 마젤란의 죽음과 라푸라푸를 필리핀의 영웅으로 만든 막탄전투
필리핀 역사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역사 필리핀 역사: 마젤란의 죽음과 라푸라푸를 필리핀의 영웅으로 만든 막탄전투 ⚝ 저작권 안내: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아래의 내용은 필인러브 운영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사가 아닌 야사를 바탕으로 한 부분도 있습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4년 2월 28일 필리핀의 영웅, 라푸라푸(Lapu-Lapu) 페르디난드 마젤란(Ferdinand Magellan) 이 위대한 탐험가인지 아니면 침략자인지의 문제는 뒤로 하고, 그가 항해했었다는 경로를 보면 실로 대단하다. 당시 에스파냐(스페인)의 왕이었던 카를로스 1세(카를 5세) 의 후원으로 270여 명의 선원과 함께 5척의 배를 끌고 1519년 스페인에서 출발한 마젤란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모두 건너 54,000km를 항해한 뒤 1521년 3월이 되어서야 필리핀에 도착했다. 하지만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필리핀에 머물 수 있었던 날을 계산해 보면 두 달도 되지 않는다. 1521년 4월 27일, 마젤란은 막탄섬을 통치하던 라푸라푸(Lapu-Lapu)와 벌였던 막탄전투(Battle of Mactan)에서 4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막탄전투 Battle of Mactan 1521년 4월 27일 지난 2021년,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NCCA)는 막탄섬을 통치하였던 라푸라푸(Lapu-Lapu)가 막탄 전투에서 승리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전쟁에서 누군가의 승리는 다른 이의 죽음을 뜻하기도 한다. 마젤란의 필리핀 발견은 침략이란 말과 동일 선상에 있다. 그러니 막탄전투에서의 승리 500주년이란 말은 페르디난드 마젤란(1480년 2월 3알~1521년 4월 27일)이 사망한 지 500년이나 지났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사실 막탄섬을 지배하던 라푸라푸(Lapu-Lapu) 의 입장에서 보면 갑자기 나타나 기독교로 개종하고 스페인에 충성하기를 강요한 마젤란이 침략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데 라푸라푸를 너무 얕잡아 보고 소수의 병력만을 이끌고 전투에 나선 것이 마젤란의 실수였다. 라푸라푸에게는 함께 싸울 1,500명의 사람과 전투를 효과적으로 끌어 나갈 전략이 있었다. 라푸라푸는 일단 막탄섬 얕은 해안에서 전투를 할 계획을 세웠다. 그렇지 않아도 얕은 해안에 바다에서 조수가 빠져나간 시간에 시작된 전투는 처음부터 마젤란에게 불리했다.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라 배를 해안에 댈 수 없었던 것이다. 라푸라푸는 스페인 병사들의 갑옷이 다리 부분까지 덮지 못했음을 약점으로 파악하고 공격을 시작했고, 라푸라푸의 전사들은 마젤란의 다리에 독이 묻은 화살을 맞추는 것에 성공한다. 전투에서 지도자를 잃은 병사가 전투를 계속할 의지를 갖기란 쉽지 않다. 마젤란을 잃은 스페인 병사들도 마찬가지였다. 막탄전투가 라푸라푸의 승리로 끝이 나면서 라푸라푸는 필리핀 영웅으로 기억되게 되었다. 하지만 이 모든 이야기가 진짜인지는 알 수 없다. 당시의 필리핀 역사가 모두 그렇지만 마젤란의 방문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그래도 막탄전투의 상황은 마젤란의 사망 후 스페인의 세비야로 돌아왔던 안토니오 피가페타 라는 인물이 쓴 기록으로 비교적 상세하게 내용이 알려졌다. 스페인 원정대의 생존자 입장에서 적은 글이기는 하나 필리핀 원주민의 반격에 대한 내용까지 담겨 있어 당시의 전투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𖠿 관련 글 보기: 1521년,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도착한 곳은 세부가 아닌 호몬혼섬 막탄전투를 묘사한 디오라마 - 야얄라 뮤지엄(Ayala Museum) 소장품 병사들이 육지가 아닌 물속에서 싸우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스페인 입장에서 보면 미개한 원주민에게 당한 것으로 보일 터이지만, 라푸라푸 입장에서 보면 스페인 침략자에 맞서 싸우고 승리한 셈이다. 필리핀 마닐라 리잘파크에 있던 라푸라푸의 동상 이 작품에는 자유의 파수꾼(Sentinel of Freedom)이란 이름이 붙어 있다. Battle of Mactan, 마누엘 케손 추모 기념관(Quezon Memorial Shrine)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Philippine Revolution Web Central: The Battle of Mactan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마닐라 맛집: 파사이 파칼몰, A1 프리미엄 샤부샤부(A1 Premium Shabu-Shabu)
필리핀 맛집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맛집 필리핀 마닐라 맛집: 파사이 파칼몰, A1 프리미엄 샤부샤부(A1 Premium Shabu-Shabu)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4년 7월 27일 누가 마닐라에서 샤부샤부를 먹으러 간다면 추천하고 싶은 레스토랑이 생겼다. A1 프리미엄 샤부샤부(A1 Premium Shabu-Shabu) 라는 곳인데 고급 해산물 뷔페로 유명한 바이킹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이라고 한다. 가게 이름에 프리미엄(Premium)이란 단어가 붙어 있음에서 짐작되는 부분이지만, 음식의 가격대는 다소 비싼 편. 대신 채소며 해산물이 모두 싱싱하고 서비스도 상당히 친절한 편이다. 더운 나라 필리핀에서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신에 핫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나는 뜨거운 국물과 채소를 모두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샤부샤부(Shabu-Shabu)라는 음식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내기에서 이겨서 얻어먹게 된다면 더욱더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내기의 주제는 카지노 개장일. 솔레어 (Solaire) 와 시티 오브 드림즈(City of Dreams) 카지노 중 어느 것이 더 먼저 지어졌는가를 놓고 점심 내기를 했는데, 당연하게도 내가 이겼다. 씨오디는 2014년, 솔레어는 2013년에 문을 열었던 것이다. 어렸을 적 할아버지가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일러주시곤 했는데, 올바른 가르침이 아닐 수 없다. 시티 오브 드림즈 카지노가 문을 열었을 당시 "이제 솔레어에 가지 말고 씨오디에 가야겠어요"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기억난 덕분에 가격 걱정 없이 메뉴판을 볼 수 있었다. A1 프리미엄 샤부샤부에는 1인용 샤부샤부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 된 편인데, 가장 간단한 기본 세트가 695페소이다. 가장 비싼 것은 1,850페소짜리 와규 비프 세트. 서비스 차지 7%와 부가세 등을 내고 나면 한 끼 식사에 대략 5만 원 정도 되는 셈이다. 하지만 애초에 A1 프리미엄 샤부샤부에 가보라고 추천해 주었던 P의 이야기에 따르면 가성비가 가장 좋은 메뉴는 미국산 앵거스 비프(ANGUS BEEF) 세트라고 한다. 1인분에 1,090페소인데 고기의 질도 괜찮고 제법 먹을 만하다나. 하지만 타인의 추천은 추천일 뿐, 내 선택에 완벽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지나치게 신중한 얼굴로 메뉴판을 바라보고 난 뒤 내가 고른 메뉴는 씨푸드 메뉴였다. 프리미엄급의 샤부샤부 레스토랑에서는 어떤 해산물을 줄지 궁금했던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식사는 썩 괜찮았다. 채소는 물론 오징어며 새우까지 모두 흠잡을 곳 없이 싱싱하고, 피시볼도 차이나타운이나 SM슈퍼마켓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싸구려가 아니었다. 게다가 음식의 담음새도 깔끔하니, 내기에 이겨 공짜로 얻어먹지 않았더라도 무척 만족스러웠을 그런 식사였다. A1 Premium Shabu-Shabu A1 Premium Shabu-Shabu A1 Premium Shabu-Shabu A1 프리미엄 샤부샤부 A1 프리미엄 샤부샤부(A1 Premium Shabu-Shabu)는 파사이 파칼몰 외에도 마카티와 보니파시오에도 매장이 있다. 2024년 현재 아래와 같이 총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파사이 파칼몰, A1 Premium Shabu-Shabu, Parqal Mall · 주소: Ground Floor, Building 3, Parqal Mall Diosdado Macapagal Blvd. , Parañaque, Philippines ■ 보니파시오, A1 Premium Shabu-Shabu, BGC · 주소: Ground Floor, Verve 1, 26th Street, corner 8th Ave, Taguig, 1214 Metro Manila ■ 마카티 그린벨트3, A1 Premium Shabu-Shabu, Greenbelt 3 · 주소: 3 Greenbelt Dr, Makati, Metro Manila ■ 마카티 더 라이즈. A1 Premium Shabu-Shabu, The Rise · 주소: G/F, Assembly Grounds at The Rise, Brgy Malugay, Makati, 1203 Metro Manila ⚝ 매장 방문 횟수: 1회(재방문 의사 100%) 파사이 파칼몰 지점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에 적힌 글은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으며,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업체 사정에 의해 영업 여부 및 메뉴 등이 변동되었을 수도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마닐라 맛집: 올티가스의 한국식 횟집, 도마
필리핀 맛집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맛집 필리핀 마닐라 맛집: 올티가스의 한국식 횟집, 도마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3년 11월 9일 간판에 도마 코리안 레스토랑(Doma Korean Restaurant) 이라고 적혀 있고, 각종 식사류와 분식을 메뉴에 넣어 팔고 있으니 한식당이 맞기는 하지만 '도마 한식당'이라고 쓰지 않고 '한국식 횟집 도마'라고 적은 것은 일반적인 한식당과 다르게 이곳의 메인 메뉴가 회와 스시이기 때문이다. 회를 판다고 해도 대충 썰어 놓은 회를 주면 '한식당에서 회도 파는구나'라는 정도로 생각하고 말겠지만, 도마에서는 진짜 회를 판다. 회 비슷하게 흉내만 낸 것이 아니라 반들반들 윤기가 나는 진짜 회 말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밥집이라기보다는 이자카야 주점 분위기이다. 도마에서 파는 회의 종류는 라푸라푸회와 모듬회, 참치회, 연어회 네 가지. 미리 주문 예약을 하면 광어와 전복 등도 '시가(Market Price)'라는 무서운 가격으로 판다고 한다. 참치회와 연어회야 필리핀 로컬 재래시장에서도 횟감을 팔아서 집에서도 가끔 먹는 터라 전혀 색다른 메뉴는 아니지만, 활어회를 먹는 것은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맛있는 활어회를 먹으려면 솜씨 좋은 요리사와 신선한 횟감이 모두 필요한데, 마닐라에서는 둘 다 귀한 존재이다. 라푸라푸회를 주문하면 자동으로 스끼다시 전채요리와 밑반찬, 매운탕 등이 따라오는데 회는 물론이고 반찬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다. 남이 사주는 밥은 기본적으로 다 맛있게 느껴지는 법이지만, 그런 상황적인 요건을 무시하고도 식탁에 오른 음식 하나하나가 죄다 맛이 좋았다는 이야기이다. Doma Korean Restaurant 올티가스 도마 ■ 위치: 필리핀 마닐라 올티가스, 8101 Pearl Plaza 상가 2층 ■ 주소: 2F, 8101 Pearl Plaza,Pearl Drive, Brgy. San Antonio, Ortigas Center,Pasig, Metro Manila, Philippines ■ 전화번호: 0977 750 6479 ⚝ 매장 방문 횟수: 10회 이상 올티가스 도마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에 적힌 글은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으며,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업체 사정에 의해 영업 여부 및 메뉴 등이 변동되었을 수도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이트래블 작성방법 | 세관신고사항이 있는 경우
필리핀 관세청(BOC)에 신고 사항이 있을 때 필리핀 이트래블(eTravel) QR코드 등록법 최신 안내 이트래블 등록법: 세관신고사항이 있는 경우 Goods to Declare ⚝ 저작권 안내: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최종 업데이트: 2025.02.04 - 필리핀 이트래블 QR코드는 필리핀 입국을 위한 필수 QR코드입니다. QR코드 발급을 위해서는 이트래블 계정 등록이 필요합니다. - 아래 안내는 세관에 신고할 것이 있는 경우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별 상황에 따라 입력 사항 및 제출 서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이트래블(eTravel)의 모든 항목은 영문으로 적어주셔야 합니다. 등록 후 바로 QR코드가 자동 생성됩니다. - 이트래블 등록 가능 시간: 출발 시간(항공기 탑승 시간) 기준으로 72시간 이내에 등록· 등록 시간이 아닐 때 이트래블을 작성한 경우 QR코드 사용 불가 - 이트래블 사이트 바로 가기: https://etravel.gov.ph/new-travel-declaration 계정 등록 후 이트래블 등록 가능 이트래블 계정 만들기 ① Travel Registration · 등록 대상자와 필리핀 입국 유형 선택 · 계정 소유자 본인 및 가족을 위해 이트래블 등록 가능: 세관신고서로 사용되기 때문에 가족이 아닌 사람을 위해서는 등록 불가 등록 대상자 선택 □ FOR ME(Current User): 본인을 위해 이트래블을 등록할 경우 □ FOR OTHER(Family Member): 가족을 위해 이트래블을 등록할 경우 항공/선박 선택 ☑ AIR: 항공편 이용 시 ☐ SEA: 선박 이용 시 입국/출국 선택 ☑ ARRIVAL: 필리핀 입국 시 ☐ DEPARTURE: 필리핀 출국 시 · 외국인(한국인)은 필리핀 출국(한국으로 귀국)할 때 이트래블 등록 불필요 Special Flight: 특별기나 전세기 항공편 이용 시 선택 With Transit (Connecting Flight)? 환승이나 경유 노선 시 선택 □ Country of Transit: 환승·경유했던 국가명 □ Airport of Transit: 환승·경유했던 공항 이름 □ Date of Transit: 환승·경유했던 날짜 Airport of Destination: 도착 공항 항공편명 선택 시 자동 입력됨 □ Clark International Airport (CRK): 클락공항 □ Kalibo International Airport (KLO): 보라카이 칼리보공항 □ Mactan–Cebu International Airport (CEB): 세부공항 □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T1 - (MNL): 마닐라공항 터미널1 □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T2 - (MNL): 마닐라공항 터미널2 □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T3 - (MNL): 마닐라공항 터미널3 Date of Arrival: 필리핀 입국일 · 필리핀에 도착하는 날짜를 의미(항공편 탑승일이 아님) Destination upon arrival in the Philippines: 목적지(필리핀 내 체류 주소) □ Residence: 필리핀 내 거주지 주소 기재 □ Hotel/Resort: 호텔(리조트) 이름 검색 후 입력 / 호텔명이 검색되지 않는 경우는 레지던스 선택 후 호텔명 기재 □ Transit Via Airport: 환승/경유 목적으로 필리핀을 방문하는 경우 이용 공항과 최종 목적지 기재 ② Travel Details 필리핀 여행 목적 및 이용 항공사, 필리핀 내 체류 주소 등에 대한 정보 입력 Purpose Of Travel: 필리핀 입국 목적 □ OFW: 해외근로자(필리핀인) □ Holiday/Pleasure/Vacation: 휴가, 여행 □ Convention/Conference: 콘퍼런스, 회의 참석 □ Education/Training/Studies: 교육, 트레이닝, 학업 □ Government/Official Mission: 정부와 관련된 업무 □ Health/Medical Reason: 의료 □ Business/Professional: 비즈니스 □ Visit Friends/Relatives: 친지방문 □ Work/Employment: 취업, 근로활동 □ Religion/Pilgrimage: 성지순례 여행 □ Incentive: 인센티브 여행 □ Returning Resident: 귀가, 귀국 □ Transit: 환승, 경유 □ Others: 기타 Traveller Type: 여행자 유형 □ AIRCRAFT PASSENGER: 승객 □ FLIGHT CREW: 승무원 Name Of Airline: 이용 항공사명 □ 에어로케이항공: Aero K Airlines □ 에어부산: Air Busan □ 에어서울: Air Seoul □ 에어아시아: AirAsia / Berhad □ 아시아나항공: Asiana □ 세부퍼시픽항공사: Cebu Pacific □ 제주항공: Jeju Air □ 진에어: Jin Air □ 대한항공: Korean Air □ 필리핀항공: Philippine Airlines □ 티웨이항공: Tway Airlines Flight Number: 항공편명 · 필리핀 도착 후 입국 심사를 받는 공항을 기준으로 편명 기재 · 항공편명이 조회되지 않을 때: 이전 페이지로 돌아가서 Special Flight 부분에 체크한 뒤 항공편명 입력 Country Of Origin: 출발 국가 □ 한국: South Korea Airport of Origin: 출발 공항 Date of Departure: 출발일 Date of Return: 귀국일(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짜) · 귀국일이 정해지지 않는 경우: 임의로 대략적인 날짜 입력 ③ Health Declaration 건강상태확인서 작성 Country(ies) worked, visited and transited in the last 30 days (optional) 과거 30일 동안 방문했던 국가명 (필수 입력 사항 아님) Have you had any history of exposure to a person who is sick or known to have communicable/infectious disease in the past 30 days prior to travel? 지난 30일 동안 전염성 질환자와 접촉한 경험이 있습니까? ☐ YES: 있었다면 YES 선택 ☑ NO : 없었다면 NO 선택 Have you had any history of exposure to a person who is sick or known to have communicable/infectious disease in the past 30 days prior to travel? 지난 30일 동안 전염성 질환자와 접촉한 경험이 있습니까? ☐ YES: 있었다면 YES 선택 ☑ NO : 없었다면 NO 선택 ④ Important Information 1. Baggage Declaration <필리핀 여행자 휴대품 면세 범위에 대한 안내> · 면세범위: 10,000페소 이하 · 별도 면세 상품: 담배 2보루 & 술 2병 이하 술은 합산하여 만 페소 이하&1.5리터 이하인 경우에만 면세 가능 2. General Declaration 필리핀 입국 시 반입 금지, 제한, 규제 물품에 대한 안내 3. Currency Declaration Reminder 필리핀 입국 시 외화 반입 허용 한도에 대한 안내 · 필리핀 페소: 50,000페소 이내 · 달러(USD): 10,000달러 이내 * 5만 페소 이상 초과하여 반입 시 중앙은행(BSP)의 사전 서면 승인 필수 ** 미화로 1만 불에 상당하는 금액을 초과하여 반입 시 세관 신고 필수 *** 미신고 시 초과액 압수 및 벌금, 행정조치, 형사처분 Do you have baggage or currency to declare? 세관에 신고할 외화나 신고물품이 있습니까? ☐ 세관신고사항 없음: NO 선택 ☑ 세관신고사항 있음: YES 선택 ⑤ Other Travel Details Accompanied family members: 동반가족의 수(본인 외) 혼자 여행하는 경우 0으로 표시 □ Below 18 yrs. old: 18세 미만 □ 18 yrs. old and above: 18세 이상 No. of Baggage: 수하물 개수 □ Checked-in (pcs): 위탁수하물의 수 □ Hand-carried (pcs): 기내수하물의 수 First time visiting Philippines?: 필리핀 방문 경험 □ YES: 필리핀을 처음 방문한 경우 □ NO : 필리핀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경우 For Customs - General Declaration 전자 세관신고서 작성 - 반입규제·반입제한·반입금지 물품 소지 여부 체크 · 신고 대상 물품이 있는 경우: YES에 체크 후 물품명과 수량 등 기입 / 관련 기관의 허가서 제출 필요 · 면세범위를 초과하여 물품을 구매한 것을 신고하려는 경우 : 12번에 YES 체크 후 구체적으로 물품명과 수량 등 기입 Total Amount of goods purchased and/or acquired abroad? · 해외(면세점)에서 구입·취득한 물품의 총액 · 페소 또는 달러 선택 후 금액 기재 1) Philippine Currency and/or any Philippine Monetary Instrument in excess of PhP 50,000.00; (i.e. Check, Bank, Draft , etc); 50,000페소를 초과하는 필리핀 페소화 / 5만 페소가 넘는 페소화를 반입하려면 필리핀 중앙은행(BSP)의 승인서 원본 제출 필요 2) Foreign Currency and/or Foreign Monetary Instrument in excess of USD 10,000.00 or its equivalent; 미화로 1만 불에 상당하는 금액을 초과하는 외화 / 1만 달러 이상의 외화 반입 시 외화반입신고서(Currency Declaration) 작성 후 제출 3) Gambling Paraphernalia; 도박용품, 카드, 기구 등 4) Cosmetics, skin care products, food supplements and medicines in excess of quantities for personal use; 개인 사용 용도를 벗어난 상업적 수량의 화장품, 스킨케어제품, 식품보충제, 의약품 5) Dangerous drugs such as morphine, marijuana, opium, poppies or synthetic drugs; 마약류 또는 마약 성분을 함유한 약물 6) Firearms, ammunitions and explosives; 화약, 폭약, 총기, 폭발물, 무기류 등 7) Alcohol and/or tobacco products in commercial quantities; 상업적 수량의 주류, 담배 8) Foodstuff(s), fruit(s), vegetable(s), live animal(s) (i.e. meat,eggs etc.), marine and aquatic products(s), plant(s) and/or the product(s) and their by-product(s) 검역이 필요한 농·축·수산물(식품, 과일, 채소, 육류, 수산물 등) 9) Mobile phones, hand-held radios and similar gadgets in excess of quantities for personal use, and radio commumication equipments; 개인 사용 용도를 벗어난 상업적 수량의 핸드폰 등 통신장비 10) Cremains (human ashes), human organs or tissues; 유골, 인체 장기나 조직 11) Jewelry, gold, precious metals or gems 보석, 금, 귀금속 12) Other goods, not mentioned above; 위에 언급되지 않은 그 밖의 반입금지·제한 물품 ⑦ Declaration Attachments and Signature Take a photo or upload a file: 물품 반입에 대한 승인서/허가증/확인증 등 파일 첨부 · 예: 축산물을 가지고 입국할 경우 검역증명서 제출 · 공항 도착 후 서류 제출 가능(서류가 준비된 경우에만 파일 첨부) Signature: 전자서명(싸인) · 아무 서명이나 등록 가능(여권과 동일할 필요 없음) ⑧ Family Member(s) - 동반가족이 있는 경우: 가족 이름 선택 - 혼자 여행하는 경우: 바로 Next 버튼 클릭 -> 팝업창이 나오면 yes 선택 You haven't selected any family members for this travel registration. Are you sure you're not traveling with a companion? 가족 구성원을 위한 이트래블 등록하기 혈연, 결혼, 입양 등의 관계가 있는 가족 구성원이 같은 비행편에 도착할 경우 세관신고서를 함께 작성 가능 단, 세관신고사항이 없는 경우에만 가족이 함께 작성 가능 1. 가족을 위한 계정을 등록해 둔 경우: 가족 구성원 선택 · 세관 신고 사항이 없는 경우 가족구성원의 것까지 함께 신고할 수 있음 · 선택한 가족 구성원을 위한 이트래블 QR코드가 함께 생성됨 · 동반가족 이트래블 계정 생성 방법 안내 https://www.philinlove.net/etravel-family 2. 가족을 위한 계정을 등록해 두지 않은 경우: 동반가족을 위한 계정 등록 Add Family Member 부분 클릭 후 가족을 위한 계정 등록 가능 [주의] 만약 이 단계에서 가족 계정 등록을 하게 된다면 대시보드로 들어가서 이트래블 입력을 마무리해야 함. ⑨ New Travel Declaration Summary · 등록된 내용 확인: 입력한 내용에 틀린 부분이 없는지 최종 확인 ⑩ 이트래블 QR코드 발급 완료 · 필리핀 입국신고서와 전자 세관신고서가 모두 정상적으로 등록된 경우 이트래블 QR코드가 바로 발급되며, 레퍼런스 번호(참조번호)가 생성됨 · Reference Number: 이트래블 QR코드 참조번호 · WITH BAGGAGE DECLARATION : '세관 신고물품이 있음'을 의미 · WITH CURRENCY DECLARATION : '외화반입 관련 신고 사항이 있음'을 의미 · Download QRCode: 큐알코드 다운로드 받기 ⚝ 꼭 확인하세요! 여기까지 등록을 마치셨다면 필리핀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 등록을 모두 끝낸 것입니다. 정상적으로 등록 시 QR 코드가 바로 발급됩니다. - 필리핀 공항의 입국심사대 직원은 전산으로 이트래블 QR코드 확인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QR코드는 필리핀 도착 후 공항 직원이 제출을 요구할 경우에만 보여주시면 됩니다 Philippine One-Stop Electronic Travel Declaration System 필리핀 이트래블 eTravel · 이트래블 등록 관련 종합 안내 www.philinlove.net/etravel · 필리핀 이트래블 계정 만들기 www.philinlove.net/etravel-signin · 동반가족 이트래블 계정 생성 www.philinlove.net/etravel-family · 이트래블 등록법: 세관신고사항이 없는 경우 www.philinlove.net/etravel-customs-no · 이트래블 등록법: 세관신고사항이 있는 경우 www.philinlove.net/etravel-customs-yes · 이트래블 작성법 관련 FAQ www.philinlove.net/etravel-faqs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 위의 안내는 내용은 여행을 목적으로 필리핀을 입국할 때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필리핀 이트래블 등록 항목은 사전 예고 없이 수시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필리핀 관광부(DOT)나 필리핀 이민국(BI), 필리핀 BOC(Bureau of Customs)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 필리핀 역사 유적지: 사치의 여왕 이멜다 마르코스와 마리키나 구두박물관
필리핀 역사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역사 필리핀 역사 유적지: 사치의 여왕 이멜다 마르코스와 마리키나 구두박물관 ⚝ 저작권 안내: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아래의 내용은 필인러브 운영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사가 아닌 야사를 바탕으로 한 부분도 있습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0년 1월 2일 ⚑ 아래의 내용은 필인러브 운영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사가 아닌 야사를 바탕으로 한 부분도 있습니다. 필리핀 마리키나 구두박물관 Marikina shoe museum 지금은 모르겠지만, 한때는 필리핀에서 생산되는 신발의 70% 이상을 생산해낸 덕분에 필리핀의 신발 수도(Shoe Capital of the Philippines) 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동네가 있다. 마닐라 시내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14km 떨어진 곳에 있는 마리키나 시티(City of Marikina) 라는 곳이다. 1996년에 시(City )로 승격한 이곳은 그 어떤 곳보다 교통이 복잡한 곳이지만, 19세기만 해도 쌀과 야채를 주로 생산하는 매우 한적한 농장이었다고 한다. 농장의 주인은 중국계 이민자였던 투아손 가문(Tuason family)이었는데, 농장이 어찌나 컸던지 아침에 해 뜰 때부터 질 때까지 말을 타고 달려도 끝까지 못 갈 정도의 큰 규모였다고 전해진다. 마리키나가 신발 산업으로 유명해지게 된 것은 돈 라우레아노 구에바라(Don Laureano Guevarra) 라는 인물 덕분이다. 에스콜타 지역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두었던 덕분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구에바라는 외국에서 수입한 신발을 신고는 했다고 한다. 그런데 1887년, 구에바라의 신발 밑창이 망가졌다. 이럴 경우 보통 마닐라로 가지고 가서 고치는 것이 당시 관행이었지만, 구에바라는 신발을 직접 고치겠다는 생각을 품었고 구두 수선 및 제조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노력이 마리키나 신발 산업의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요즘은 해외 유명상표의 신발에서부터 중국산 저가 신발까지 잔뜩 수입되는 탓에 신발 산업이 많이 죽어서 어려움이 많다고 하지만, 마리키나의 중심은 여전히 제화업이다. 길이 5.5m, 너비 2.25m에 이르는 크기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신발'로 기네스북에 오른 신발을 소장하고 있기도 하고, 9월이면 사파토스 페스티벌(Sapatos Festival)이란 이름의 신발 축제를 열기도 한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구두박물관도 운영하고 있다. 1998년에 문을 연 구두박물관(Marikina Shoe Museum)은 총 2층으로 되어 있는데 마리키나의 신발 산업의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적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건립된 박물관답게 수공업으로 신발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마네킹이며 각국 대사관에서 보내준 전통 신발이 전시되어 있다. 하지만 이 박물관의 주요 전시품은 이멜다 마르코스가 소장했었던 구두 이다. 이멜다 마르코스가 소유했던 신발이 800켤레 가까이 전시되어 있어서 '이멜다 신발 박물관'이라고도 불린다. 박물관 건물은 스페인 식민지 시절에 병기고로 사용될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이었다고 하는데, 188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라 그런지 규모가 작은 편이다. 그런데 마리키나는 지대가 낮은 데다가 바로 옆에 강이 흐르고 있어서 여름 장마철만 되면 뉴스에 등장하는 단골 침수지역이다. 마리키나에서 홍수로 인한 가옥 침수는 해마다 벌어지는 일이지만, 2009년 발생한 대규모 홍수 때는 박물관까지 침수되었다고 한다. 당시 전시하던 구두 수십 켤레가 파손되었지만, 마리키나 구두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에어컨을 설치하고, 신발 진열장을 새로 만드는 등 시설 개선 작업을 했고 현재 구두박물관은 별다른 피해 없이 운영되는 듯하다. 그런데 박물관 개관 당시 개관식에 참석한 이멜다가 했다는 말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자신은 구두를 신을 때마다 아직 남편이 대통령이란 느낌을 받는다면서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나와 비슷한 구두 욕심을 가지고 있다" 라고 말한 것이다. 영부인의 자리에서 부정부패로 모은 돈으로 산 구두로 만든 박물관에서 남편이 아직도 대통령인 기분이며 구두를 소유하려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란 식의 이야기를 내뱉는 이멜다의 정신 상태도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나로서는 이멜다를 불러다 귀빈석에 앉게 한 박물관 측이 더 이해되지 않는다. 마리키나 구두박물관 Marikina shoe museum Marikina City Footwear Museum ■ 주소: J. P. Rizal St. Marikina City, Philippines ■ 위치: 필리핀 마리키나 Rustic Mornings By Isabelo Garden 레스토랑 근처. 여담이지만, 이 레스토랑은 마리키나에서도 이름난 맛집이다. 분위기가 꽤 괜찮아서 박물관 관람 후 방문해 볼 만 하다. ■ 운영시간: 오전 8시~오후 5시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관람 불가) 필리핀 마르키나. 구두박물관(Marikina shoe museum) 구두박물관 내부 이 구두들은 마르코스 대통령 재임 당시 이멜다의 사치스러웠던 생활에 대한 증거가 된다. 이멜다 마르코스가 쿠바의 총리였던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찍은 사진도 걸려 있다. 전화기 모양의 신발과 같은 독특한 신발도 진열되어 있다. 한국의 전통신발도 보인다.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본인 경험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역사: 1992년, 피델 라모스 대통령 취임 -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군인 출신 대통령
필리핀 역사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역사 필리핀 역사: 1992년, 피델 라모스 대통령 취임 -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군인 출신 대통령 ⚝ 저작권 안내: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아래의 내용은 필인러브 운영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사가 아닌 야사를 바탕으로 한 부분도 있습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4년 10월 11일 ⚑ 아래의 내용은 필인러브 운영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사가 아닌 야사를 바탕으로 한 부분도 있습니다. 피델 라모스(Fidel V. Ramos)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 의 뒤를 이어 필리핀의 제12대 대통령이 된 피델 라모스 대통령은 필리핀군에서 소위부터 총사령관까지 모든 계급을 역임한 유일한 대통령이다. 개신교임에도 불구하고 가톨릭 국가인 필리핀에서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그는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줄 안다는 의미로 확고한 에디(Steady Eddie)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피델 라모스 대통령을 놓고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대통령이란 식의 설명을 하기도 하는데, 필리핀 한국 원정군(PEFTOK) 보병 정찰 소대의 소대장(소위)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그의 부대는 이리고지 전투 등에서 전공을 세워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부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피델 라모스는 생전에 늘 자신이 6·25전쟁 필리핀 참전용사임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피델 라모스 · 본명: Fidel Valdez Ramos · 1928년 3월 18일 출생~2022년 7월 31일 사망(94세) · 필리핀 제12대 대통령 · 대통령 재임 기간: 1992년 6월 30일 ~ 1998년 6월 30일(6년) -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군인 출신 대통령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과는 6촌 관계 - 마르코스의 독재를 타도하기 위한 피플 파워 혁명에 동참 어린 시절 피델 발데스 라모스(Fidel V. Ramos)는 팡가시난의 링가옌에서 태어났다. 피델 라모스는 다구판 옆에 있는 작은 소도시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나르시소 라모스)가 하원의원이자 외무부 장관을 지낸 덕분에 상당히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머니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홈타운인 일로코스 노르테의 바탁 출신이다. 피델 라모스에 대해 마르코스 친척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어머니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와 사촌 관계이다. 피델 라모스는 팡가시난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생 때부터 마닐라로 올라와 공부했는데,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하며 군인으로서의 길을 시작했다. 그리고 미국에서 육군사관학교와 일리노이 대학교를 졸업한 뒤 필리핀으로 돌아와 필리핀 육군에 입대한다. 그는 한국전쟁(6·25전쟁)과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며 군 경력을 쌓았다. 마르코스 계엄령 시기 1972년 9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은 계엄령을 선포했다. 그리고 이 시기 피델 라모스는 마르코스의 독재 정권하에서 군 수뇌부로 지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가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반체제 인사 수천 명을 체포할 때 그걸 집행한 장본인이었던 셈이다. 그가 군참모총장 자리에 있을 때 토지개혁이 늦어짐에 항의하던 농민 18명이 학살되는 등의 크고 작은 참혹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1986년 피플 파워 혁명(EDSA 혁명) 이 일어났을 때 피델 라모스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가 아닌 코라손 아키노 편에 선다. 그리고 자신의 6촌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를 대통령 자리에서 내쫓는 데 일조한다. 나중에 피델 라모스는 피플 파워 혁명에서의 자신이 한 일을 계엄령 때 자신이 했던 일에 대한 속죄로 여겼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어떤 이유로 코라손 아키노 편에 섰는지는 몰라도 피델 라모스가 마르코스에게 등을 돌린 것이 EDSA 혁명의 성공에 힘을 실어준 것은 사실이다. 코라손 아키노는 대통령으로 취임한 뒤 EDSA 혁명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피델 라모스를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했다.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육군참모총장의 임무를 마친 뒤 피델 라모스는 1991년까지 국방부 장관으로 활동했다. 당시 국가 재난 조정 위원회 의장도 겸하고 있어 1991년 피나투보 화산 폭발 때 재난 처리에 나서기도 했다. 피델 라모스(Fidel V. Ramos) 군인 출신 대통령 군대에서 37년을 보낸 뒤 피델 라모스는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리고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의 지지 속에서 필리핀의 제12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필리핀 대선 사상 최저치인 23%의 득표율로 대통령 자리에 올랐던 피델 라모스이지만 그는 대통령의 역할을 상당히 괜찮게 해냈다. 피델 라모스의 재임 기간은 평화, 안정, 경제 성장의 기간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인 출신의 정치가로 큰 우려 속에 대통령 자리에 오른 피델 라모스는 규제 완화 및 자유화 정책을 통해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외국인 투자를 강조하면서 무역을 개방하고, 소수의 대기업이 주도하는 주요 산업의 규제를 해제하는 등의 활동으로 빈곤율을 39%에서 31%로 줄이는 것에 성공한다. 개신교였던 피델 라모스는 가톨릭교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인구 증가를 막기 위해 가족계획을 장려하고, 정부 지출을 줄이기 위해 공무원의 불필요한 해외여행 제한 등으로 관공서의 지출을 대폭 삭감했다. 이슬람 반군 조직과의 평화와 화해를 추구하여 모로민족해방전선(MNLF)과 평화협정을 체결한 것도 주요 업적이다. 94세의 나이로 타계 2022년 7월 31일, 피델 라모스는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의 합병증으로 마카티의 마카티 의료 센터에서 향년 94세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코로나 예방 접종을 했었지만 워낙 나이가 있는 데다가 심장질환을 앓았던 터라 합병증을 이겨낼 수 없었다. 사망 당시 필리핀 정부의 코로나19 사망자 관련 정책에 따라 피텔 라모스는 화장되어 타귁시티의 국립 영웅묘지(필리핀 국립묘지) 에 안장되었다. 한편, 생전에 피델 라모스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국립 영웅묘지 이장 에 대해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피델 라모스의 아내인 아멜리타 라모스(Amelita Ramos)의 초상화. 일로일로 라파즈의 명문가 출신인 아멜리타 라모스는 피델 라모스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다. 1926년 출생했지만, 2024년 현재까지 살아 있다. 피델 라모스 대통령 흉상 필리핀 말라카냥궁의 테우스 맨션(Teus Mansion)의 필리핀 대통령 전시관 소장품 필리핀 말라카냥궁의 테우스 맨션(Teus Mansion)의 필리핀 대통령 전시관 소장품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Encyclopedia Britannica: Fidel Ramos · Rappler: Fidel Valdez Ramos: The president who guarded democracy, broke monopolies, made peace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역사: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과 감염병 관리를 위한 태스크포스(IATF-EID)
필리핀 역사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역사 필리핀 역사: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과 감염병 관리를 위한 태스크포스(IATF-EID) ⚝ 저작권 안내: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아래의 내용은 필인러브 운영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사가 아닌 야사를 바탕으로 한 부분도 있습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0년 10월 15일 ⚑ 아래의 내용은 필인러브 운영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사가 아닌 야사를 바탕으로 한 부분도 있습니다.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전 대통령 2014년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심각한 유행을 기록했다. 이 바이러스에 걸리면 두통, 발열을 느끼게 되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와 점막에서 출혈이 나타나면서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발병국이 아프리카 대륙이었지만, 치사율이 50%가 넘을 정도로 매우 높아서 감염성 질병의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했다. 여행의 일상화와 세계화의 영향으로 사스나 조류 인플루엔자와 같은 질병의 국제적 확산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유행성 전염병의 발생할 경우 정부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이다. 2014년 5월, 당시 필리핀의 대통령이었던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전 대통령은 행정명령 168호(Executive Order No. 168)를 발행하게 된다. 이 행정명령에 따르면, 전염병의 발생하였을 때 신종 감염병 관리를 위한 기관 간 태스크포스(Inter-Agency Task Force on Emerging Infectious Diseases)를 구성 하여 전염병의 확산을 평가, 모니터링, 통제 및 예방하게 된다. IATF-EID라고 불리는 이 태스크포스는 외무부(DFA)를 비롯하여 내무부(DILG), 법무부(DOJ), 관광부(DOT), 노동고용부(DOLE) 등이 구성원이 되며, 각 부문 간 협력을 위해 보건부(DOH)를 중심으로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게 된다. 태스크포스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질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필리핀인을 식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질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적절한 격리 절차를 밟는 것이다. 행정명령 168호 2호를 보면 전염병에 대해 대중에게 교육하여 긍정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대중의 공포와 불안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도 명시되어 있다. 코로나19 범정부 태스크포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발생했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020년 1월 28일, 코로나19 범정부 태스크포스(IATF-EID)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필리핀 보건부(DOH)를 주축으로 행정 각 부 장관과 대통령 대변인 사무실과 교육위원회(Commission on Higher Education), 국가경제개발청(National Economic and Development Authority), 대통령 법률 고문실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였다. 범정부 태스크포스(IATF-EID)가 운영을 시작한 지 262일째인 오늘(10월 15일), 태스크포스에서는 79차 회의를 갖고 지역 간의 이동을 허용하며, 필리핀인의 비필수적 출국 제한을 해제했다. 도무지 사라질 줄을 모르는 이 독한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지만 성과가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오늘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필리핀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8,698명에 달한다. 294,161명이 회복되어 치료 중인 환자 수는 48,040명이라고 했지만, 그렇다고 6,497명이란 사망자 수가 적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범정부 : 정부의 각 부처들을 하나로 아우름. 베니그노 아키노와 코리 아키노 기념물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COVID-19 INTER-AGENCY TASK FORCE FOR THE MANAGEMENT OF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RESOLUTIONS https://www.doh.gov.ph/COVID-19/IATF-Resolutions · Executive Order No. 168, s. 2014 https://www.officialgazette.gov.ph/2014/05/26/executive-order-no-168-s-2014/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딸락시티 맛집: 진짜 파키스탄 사람이 하는 파키스탄 음식점, Pak Pinoy Cuisine
필리핀 맛집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맛집 필리핀 딸락시티 맛집: 진짜 파키스탄 사람이 하는 파키스탄 음식점, Pak Pinoy Cuisine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4년 10월 12일 주말에 딸락시티(Tarlac City)에 갔다가 상당히 마음에 드는 식당을 발견했다. 구글맵을 한참이나 펼쳐놓고 무엇을 점심으로 먹을지 고민하기는 했지만 가게가 작고 소박해 보여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뜻밖에 맛집이다. 게다가 내가 먹은 것은 무려 풀라오(Pulao)와 비리야니(Biryani), 그러니까 파키스탄 음식이다. 필리핀에는 한국에서 해외노동자로 일하고 온 사람이 하는 한국 식당이 꽤 많아서 혹 이곳도 파키스탄에서 해외노동자로 일하고 온 필리피노가 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는 누가 봐도 파키스탄 사람이 분명했다. 파키스탄 쪽에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에게는 파키스탄 요리 이름이 쭉 적힌 메뉴판이 암호처럼 보일 뿐이라 도움을 요청했더니, 매우 친절하게 풀라오(Pulao)와 비리야니(Biryani)는 밥 지을 때부터 차이가 있다고 설명해 주신다. 주인아저씨의 조언에 따라 풀라오는 소고기로 비리야니는 양고기로 선택했는데 상당히 바람직한 결정이었다. 길쭉한 바스마티 라이스(Basmati Rice)로 만든 파키스탄의 볶음밥이 딱 내 취향이었던 것이다. 약간 과장을 섞어 호들갑스럽게 표현하자면, 개성 가득한 향신료가 모두 모여 손을 잡고 입안에서 춤을 추는 느낌이다. 마닐라에는 의외로 인도와 파키스탄 쪽의 음식점이 꽤 있는 편이라 가끔 가지만, 갈 때마다 어쩐지 필리핀 사람들 입맛에 맞추어 필리핀 스타일로 만든 음식 같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려웠는데 딸락시티에서 진짜 파키스탄 음식을 파는 곳을 발견할 줄이야. 파키스탄의 골목길에 있는 작은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는 기분으로 접시를 깨끗이 비우고, 나른한 포만감을 느끼며 다음에 또 딸락시티 쪽에 오게 된다면 주저 없이 또 이곳에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참, 필리핀 사람들은 염소고기는 잘 먹지만 양고기는 거의 먹지 않는다. 그래서 머튼 비리야니를 먹으면서 염소 고기를 쓴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을 잠깐 했지만, 밥을 먹고 레스토랑 근처에 있는 염소 농장(Jsj Goat Farm) 에 갔다가 바로 그 생각을 접었다. 염소 농장에서 양을 500마리 가까이 본 것이다. 양고기 비리야니(Mutton biryani). 머튼(Mutton)은 뼈가 있는 부위를 이용하여 한국의 소꼬리찜처럼 양념하여 조리되어 있다. 비리야니가 풀라오보다 향신료가 강한 편이다. 소고기 풀라오. 마카티의 인도음식점과 비교하면 가격은 절반인데, 맛이 훨씬 풍성하다. 소고기 케밥 살짝 짭짤한 라씨. 주인 아저씨가 짭짤하다고 미리 안내를 해주셨는데, 많이 짜지는 않았다. 시원하고 맛있다. Pak Pinoy Cuisine and Catering 팍 피노이 쿠이진 딸락시티에서 뭔가 색다른 음식이 먹고 싶다면 방문해 보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단, 인도와 파키스탄 쪽에서 사용하는 강한 향신료를 싫어한다면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 위치: 필리핀 딸락시티 ■ 주소: San Sebastian-San Vicente Diversion Rd, Tarlac City, Tarlac ⚝ 매장 방문 횟수: 1회 (재방문 의사 100%) Pak Pinoy Cuisine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에 적힌 글은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으며,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업체 사정에 의해 영업 여부 및 메뉴 등이 변동되었을 수도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역사: 필리핀 독립운동의 아버지가 된 언어 천재 호세 리잘(Jose Rizal)
필리핀 역사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역사 필리핀 역사: 필리핀 독립운동의 아버지가 된 언어 천재 호세 리잘(Jose Rizal) ⚝ 저작권 안내: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아래의 내용은 필인러브 운영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사가 아닌 야사를 바탕으로 한 부분도 있습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4년 9월 1일 ⚑ 아래의 내용은 필인러브 운영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사가 아닌 야사를 바탕으로 한 부분도 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책을 읽는 호세 리잘 - 칼람바에 있는 호세 리잘 박물관(Museo ni Jose Rizal) 소장품 필리핀 역사 이야기를 하면서 필리핀 독립의 아버지인 호세 리잘을 빼놓기란 어렵다. 그는 필리핀의 독립운동가이자 의사였고, 언론인이면서도 작가였다. 필리핀 생활을 하다 보면 그의 이름을 수없이 듣게 되는데, 그만큼 그가 필리핀에 미친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호세 리잘 José Protasio Rizal 1861년 6월 19일 출생 ~1896년 12월 30일 사망 필리핀 혁명과 필리핀 민족주의의 사상적인 기반을 마련한 필리핀의 독립운동가 호세 리잘(José Rizal)을 스페인식으로 발음하면 호세 리살이 되지만, 필리핀에서는 보통 리살보다는 리잘에 가깝게 발음한다. 필리핀 정부에서 배포한 독립운동가 영상에서도 호세 리잘이라고 발음되고 있다. 호세 리잘의 어린 시절 호세 리잘의 아버지는 중국계 필리핀인으로 라구나의 칼람바에서 스페인 지주가 소유하고 있던 사탕수수 농장을 관리하는 일을 하였다고 한다. 아버지의 직업이 무엇이었느냐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분분하지만 칼람바 지역에서 유일하게 석조로 된 집을 가지고 있었을 정도로 상당히 부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아버지의 재력은 11명이나 되는 아이 중 일곱째였던 아들을 마닐라에 있는 대학을 보낼 수 있게 했다. 호세 리잘의 어머니 역시 상류계층 출신으로 당시 최고의 교육을 받은 여성이었다고 하는데 자식에 대한 교육열이 높았다. 호세 리잘은 어머니에게 읽고 쓰기를 배웠는데 집에 따로 서가가 마련되어 있었을 정도로 엄청난 양의 책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세 살 때부터 책을 읽어서 어릴 적부터 동네에서 총명하기로 유명했던 이 아이를 부모는 의사로 만들기로 했으니, 호세 리잘은 마닐라로 가서 아테네오 대학과 산토토마스 대학에서 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일러스트라도(Ilustrado) 계층을 대표하는 인물답게 서구식 양복을 잘 차려입고 해외 유학길에 오르는데, 안과 전문의가 되고자 했다고 한다. 그는 마드리드와 유럽 등지에서 살면서 프랑스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를 익혔고, 유럽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언어를 말할 줄 알았다고 전해진다. 호세 리잘이 몇 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알았느냐에 대해 자료를 찾아보면, 11개 국어를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21개국을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보이는데 과연 어느 자료가 확실한지는 모르겠으나 최소 10개 국어 이상을 할 줄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 𖠿 관련 글 보기: 필리핀 역사: 일러스트라도(Ilustrado)와 필리핀 민족주의 필리핀 마닐라, 리잘파크(Rizal Park) 유학생활과 민족주의적 비폭력 저항 운동 그런데 해외 유학이 호세 리잘에서 가져다준 것이 다양한 언어 능력만은 아니었다. 유럽에서의 생활은 일러스트라도 상류층의 청년에게 식민지 지배의 모순을 인식하게 했다. 외국에서 겪은 차별이 민족의식과 혁명 의식을 깨우치고 필리핀의 개혁과 해방에 대한 열망을 가지게 한 셈이다. 1887년 5월 29일, 호세 리잘은 《 놀리 메 탄헤레(Noli me Tangere) 》라는 이름의 소설을 출판했다. 스페인이 필리핀인들을 차별하는 것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책이었다. 이 책은 스페인의 식민통치에 대한 비판 여론이 형성되게 하였고, 스페인 정부에서는 불온서적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스페인에서 유학 중이던 호세 리잘을 추방하여 필리핀으로 돌아가게 했다. 1892년, 호세 리잘은 필리핀으로 귀국했다. 고국으로 돌아온 그는 필리핀 민족동맹(La Liga Fulipina) 이란 단체를 결성하여 스페인 식민통치를 비판하는 일을 계속했다. 폭력을 쓰지 않고 평화적으로 저항해야 한다는 것이 호세 리잘의 주장이었고, 필리핀 민족동맹은 민족주의적 비폭력 저항 운동을 시도했다. 스페인 식민통치를 비판하기는 했으나 안드레스 보니파시오의 무장투쟁론에는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호세 리잘은 필리핀의 완전 독립을 주장한 것이 아니었다. 필리핀 사람도 스페인 사람과 같은 법적인 권리를 보장받기를 원했을 뿐이다. 그러니까 그의 주장은 "필리핀도 에스파냐의 한 지방으로 동등하게 인정되어 에스파냐 의회에 필리핀 지역구 의원이 진출해야 한다"는 식이었다. 호세 리잘은 참정권과 시민권을 갖는 정도만을 주장했지만, 스페인 쪽에서 볼 때는 호세 리잘의 평화로운 저항도 눈엣가시였다. 아무리 온건한 움직임이라고 해도 저항의 씨앗은 일찌감치 없애야만 했다. 1892년 7월 7일, 스페인 총독은 호세 리잘을 무장 투쟁론자들의 배후로 몰아 민다나오의 다피탄City of Dapitan)까지 유배를 보내기로 결정한다. 당시로써는 마닐라에서 민다나오까지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힘든 일이었지만, 다피탄에서 철창 속에 갇혀 감옥신세를 지는 생활을 한 것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유배지에서 호세 리잘은 홍콩에서 만났던 조세핀 브렉켄(Josephine Bracken)과 함께 사실혼 관계를 맺고 함께 생활하면서 자신의 전공을 살려 동네 주민을 진료하기도 하고, 인근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1896년 12월 30일 호세 리잘의 처형 장면 리잘파크에서의 공개 총살형 1896년 8월, 필리핀에서는 안드레스 보니파시오(Andrés Bonifacio)가 조직한 무장 독립운동단체인 카티푸난(Katipunan)에 의해 푸가드 라윈의 통곡(Cry of Pugad Lawin) 이란 이름의 혁명이 일어났다. 그리고 스페인 총독부에서는 호세 리잘을 카티푸난이 일으킨 필리핀 혁명의 배후 조종자로 지목하여 산티아고 요새에 수감시킨다. 1896년 11월 13일, 호세 리잘은 스페인 총독부의 명령에 따라 마닐라로 이감되어 인트라무로스(Intramuros)에 있는 산티아고 요새(Fort Santiago)의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반식민 폭동을 일으켰다는 혐의로 마닐라 바굼바얀(현재 리잘공원이 있는 자리)에서의 공개 총살형을 선고 했다. 반역 혐의로 처형된 뒤 호세 리잘은 파코묘지(현재의 파코공원) 에 묘비도 없이 매장되었고, 호세 리잘의 가족들은 미국 식민지 시대가 되고 난 뒤에야 정식으로 유해를 수습할 수 있었다. 호세 리잘의 유해는 1913년에 리잘파크에 있는 호세 리잘의 기념비(Rizal Monument) 에 안장되었다. · 1896년 12월 26일: 스페인 군사 법원에서 반역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사형을 선고받음 · 1896년 12월 28일: 스페인 총독이 사형 선고를 확정함 · 1896년 12월 28일: 리잘의 가족들이 스페인 총독에게 호세 리잘을 살려달라고 간청함 · 1896년 12월 29일: 호세 리잘이 어머니가 아들을 마지막으로 만남 · 1896년 12월 30일 오전 6시 30분: 산티아고 요새에서 처형장으로 이동 · 1896년 12월 30일 오전 7시 3분: 공개 총살형으로 호세 리잘 사망 후에 전해진 이야기에 따르면 1896년 12월 30일 아침 호세 리잘은 조세핀 블렉켄과 결혼 서약을 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호세 리잘은 결혼식을 마친 뒤 처형장에 올라 등에 총을 맞고 삶을 마감한 셈이다. 마지막 인사로 《 나의 마지막 작별(Mi Ultimo Adios) 》라는 이름의 시를 남기고 총살 당했을 당시 그의 나이는 고작 서른다섯 살이었다. 𖠿 관련 글 보기 필리핀 역사: 호세리잘의 나의 마지막 작별(Mi Ultimo Adios) 한글 번역본 호세 리잘의 죽음 이후 호세 리잘의 안타까운 죽음은 필리핀의 청년들을 필리핀 무장투쟁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게 만들었다. 물론 그의 행적을 비판하는 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필리핀의 일부 역사학자들은 호세 리잘에 대해 미국 식민지 시절에 미국 정부로부터 지명받아 만들어진 영웅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300년 가까이 집에 있던 도둑들에게 평화로운 방법을 통해 주인의 권리를 인정해달라고 하는 것이 진정한 독립운동이냐는 것이다. 하지만 호세 리잘의 죽음을 보고 많은 이들이 독립운동에 뛰어들었으니, 필리핀 독립에 불러온 여파가 컸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필리핀 마닐라, 리잘파크(Rizal Park) 필리핀 마닐라, 산티아고 요새(포트 산티아고) 필리핀 마닐라, 산티아고 요새(포트 산티아고) 산티아고 요새(포트 산티아고)의 Jose Rizal Monument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NHCP(National Historical Commission of the Philippines) · Official Gazette: Celebrating Rizal and the National Language · https://www.joserizal.com/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뉴스: 오토바이 택시업체인 앙카스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작
필리핀 뉴스와 정보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뉴스와 정보 필리핀 뉴스: 오토바이 택시업체인 앙카스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작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0년 3월 24일 앙카스(Angkas) 필리핀의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 업체인 앙카스(Angkas)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루손섬 지역사회 봉쇄‧격리조치 기간 중 생계가 어려워진 배달원을 돕기 위한 방안이다. 앙카스에서는 음식 배달은 앙카스에서 원래 하던 서비스가 아니지만 봉쇄 기간 중 바이커들의 생계를 돕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앙카스 측의 수수료 없이 배달료의 100%를 바이커에게 전달 함을 강조했다. 앙카스 푸드(Angkas Food) 서비스는 이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배달료는 3km 거리 기준으로 60페소이다. 앙카스 푸드 배달 서비스 ■ 서비스 시작일: 2020년 3월 24일부터 ~ 미정 ■ 이용 가능 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 배달료: 3km 거리 내에는 60페소 / 이후 1km 거리마다 10페소 추가(최대 5km) ■ 결제 방식: 배달원에게 현금으로 지불 또는 레스토랑으로 바로 지불도 가능 ■ 서비스 이용 방법 ① 파트너 레스토랑에 연락하여 음식 주문 - 파트너 레스토랑 목록 보기 : https://bit.ly/AKSFood ② 앙카스 바이커가 배달 ③ 음식 수령 : 바이커와 신체 접촉 금지 오늘(3월 24일) 오전 마닐라 마카티 풍경. 앙카스 오토바이가 오래간만에 보여서 좀 반가웠다.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Angkas Food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