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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공휴일의 의미와 유래: 보니파시오 데이(Bonifacio Day) - 11월 30일

    필리핀 공휴일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공휴일 필리핀 공휴일의 의미와 유래: 보니파시오 데이(Bonifacio Day) - 11월 30일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4년 9월 17일 필리핀 혁명의 아버지, 안드레스 보니파시오(Andres Bonifacio) '필리핀 혁명의 아버지'로 불리는 안드레스 보니파시오(Andres Bonifacio) 는 필리핀의 독립운동가이다. 온건한 방법으로 비폭력 저항 운동을 했던 호세 리잘(Jose Rizal)과 다르게 안드레스 보니파시오는 무장혁명을 통해 필리핀 독립을 이루려고 했다. 안드레스 보니파시오는 카티푸난(KKK)이란 이름의 독립운동 단체를 조직한 뒤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고자 무장투쟁을 했는데, 카티푸난 내부의 권력 다툼 끝에 군사재판에 회부 되어 반역죄라는 죄명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리고 1897년 5월 10일 분티스 산에서 처형 된다. 안드레스 보니파시오가 사망한 이듬해 스페인은 미국과 파리조약을 맺고 필리핀에 대한 지배권을 미국으로 넘긴다. 필리핀 혁명의 아버지, 보니파시오 필리핀 독립에 대한 역사 기록을 살펴보면 호세 리잘이나 에밀리오 아기날도보다 안드레스 보니파시오가 더 대단한 인물로 보일 때가 많다. 영웅에게는 긍정적인 에피소드만이 부풀려 곁들여질 수 있음을 고려해도 어쨌든 그의 삶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부유한 지주 가문의 아들이었던 호세 리잘과는 출발이 달랐다고 할까.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호세 리잘이 독립운동을 하려고 했다는 것도 놀랍지만, 호세 리잘이 유학 시절 아무리 고생을 했다고 해도 스페인의 식민지 시설 톤도에서 가난한 평민의 아들로 태어난 보니파시오만큼 힘겨운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을 것이다. 안드레스 보니파시오가 호세 리잘이 처형당하기 전에 남긴 《나의 마지막 작별(Mi Ultimo Adios)》 이란 시를 직접 타갈로그어로 번역하였다는 것만 봐도 그렇다. 가난 때문에 제대로 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던 보니파시오였다. 그가 오롯이 독학을 통해 언어와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겠는가. 그리고 안드레스 보니파시오는 자신이 얻은 지식을 머릿속에만 두는 인물이 아니었다. 안드레스 보니파시오의 행적에 대한 수많은 기록은 보니파시오가 그저 입으로만 떠드는 것을 싫어하는 인물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보니파시오는 필리핀 사람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무척 많은 글을 썼지만, 자신의 글을 종이에 적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그가 쓴 글을 행동으로 옮겼다. 보니파시오는 반역죄로 몰려 총살당했던 그날까지도 늘 행동하는 영웅이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한 그의 노력은 비록 성공하지 못했지만, 성공하지 못하였다고 하여서 그 노력의 가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𖠿 관련 글 보기: 필리핀 역사: 톤도 출신의 위대한 평민, 안드레스 보니파시오(Andres Bonifacio) 보니파시오 데이 Bonifacio Day 공휴일 날짜: 매년 11월 30일 필리핀에서는 매년 11월 30일 을 보니파시오 데이(Bonifacio Day) 공휴일로 보내고 있다. 그런데 그 날짜를 보면 안드레스 보니파시오의 사망일이 아닌 출생일이다. 5월 10일이란 보니파시오의 사망일은 추청되는 날짜일뿐, 실제 보니파시오가 그날 죽었는지는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1897년 5월 8일에 보니파시오에 대한 군사재판이 진행된 뒤, 바로 1897년 5월 10일에 분티스산으로 끌려가 처형당했다는 것이 역사학자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한편, 미국 식민지 시대에만 해도 필리핀에서는 원래 11월 30일을 국가 영웅의 날로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으로부터 독립하고 엘피디오 키리노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국가 영웅의 날(National Heroes Day)과 보니파시오의 날(Bonifacio Day)을 분리했다. 안드레스 보니파시오의 군사재판 때의 모습을 묘사한 디오라마 - 마카티 야얄라 뮤지엄 소장품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National Library of the Philippines: November 30 is Bonifacio Day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뉴스: 필리핀 인터넷 속도 세계 110위, 필리핀 하원의원이 제안한 해결 방법은?

    필리핀 뉴스와 정보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뉴스와 정보 필리핀 뉴스: 필리핀 인터넷 속도 세계 110위, 필리핀 하원의원이 제안한 해결 방법은?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0년 12월 28일 오래전 이야기지만, 필리핀에서 인터넷이 접속이 도무지 되지 않아서 울분의 눈물을 터트린 적이 있다. 중요한 이메일을 보내야만 했는데 인터넷 속도가 너무 느려서 계속 이메일 발송이 불가능하다는 경고문만 보았더니 울컥 짜증이 나버렸던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마닐라는 눈물이 날 지경으로 인터넷 속도가 느리지는 않다. 물론 한국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많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고 나도 인간이라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면 조용히 컴퓨터를 끄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코로나19 격리단계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라도 알려면 인터넷은 필수라는 요즘, 필리핀의 모바일 인터넷 속도에 대한 재밌는 자료가 있다. 필리핀 경제의 중심지라는 마카티 시티(Makati City)의 시장인 아비가일 비나이(Abigail Binay)의 남편이자 307명의 필리핀 하원의원 중 한 명인 루이스 N. 캄포스(Campos, Luis Jr. N) 하원의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의 인터넷 속도는 아세안(ASEAN) 10개 회원국 중에서 두 번째로 느리다 고 한다. 조사 대상국이었던 139개국 중 110위 이다. 그런데 인터넷 연결 성능 평가 서비스에서 필리핀이 하위권을 기록했다는 것은 큰 뉴스거리도 되지 못한다. 실상 흥미로운 것은 캄포스 하원의원이 인터넷 인프라가 경제 생산성이나 일자리 창출, 더 나은 삶의 질과도 관련있음을 주장하며 필리핀의 인터넷 속도를 지적하고 나선 이유이다. 필리핀 헌법에 따르면 필리핀의 하원의원은 법률안을 제안할 권리가 있다. 이 권리를 바탕으로 캄포스 하원의원이 제안한 법안은 인터넷 속도에 관한 법(House Bill 7479)이다. 이른바 공공통신법(Public Telecommunications Act)이라고 불리는 이 법은 지정된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지 못하는 통신사에 대해 일일 1백만 페소 또는 연간 3억 6,500만 페소(한화 약 83억)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 을 골자로 한다. 사실 관계에 대한 정당한 심리 후에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통신사의 연간 총수입이 1,000만 페소 이하라면 연간 총수입의 1%~2%에 해당하는 금액을 벌금으로 내게 하겠다는 식의 이야기도 기재되어 있지만, 어쨌든 필리핀 국가통신위원회(NTC; National Telecommunications Commission)에서 정한 규정 속도를 내지 못하면 통신사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다. 아직 법률안에 대해 검토 중인 단계로 입법 단계를 마무리한 것은 아니지만, 혹 이 법이 제정되면 글로브나 스마트 통신사 등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상당히 귀추가 주목된다. 스피드테스트 글로벌인덱스 Speedtest Global Index 필리핀의 느린 인터넷 속도를 지적하면서 캄포스 하원의원이 자료는 글로벌 인터넷 연결 성능평가 전문업체 우클라(Ookla)에서 발표하는 스피드테스트 글로벌인덱스(Speedtest Global Index) 자료를 근거로 하고 있다. 우클라(Ookla)에서는 전 세계 140여 개국 통신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인터넷(Mobile)과 브로드밴드(Fixed Broadband) 속도를 측정하는데 스피드테스트 서버에서 측정된 실제 속도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하여 매월 자료를 발표한다. 국가별 평균 결과를 비교하여 랭킹 형식으로 발표하기 때문에 인터넷 인프라 확충을 나타내는 지표로 국가별 경쟁력을 측정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인터넷 강국 한국은 스피드테스트의 인터넷 회선 속도 측정에 매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특히 모바일 인터넷 속도에 있어 늘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세계 평균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와 비교하여 약 3.4배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스피드테스트 글로벌인덱스(Speedtest Global Index) 화면 캡처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Philippines internet ‘second slowest’ in Asean, ranks 110th worldwide · Solon seeks P1M daily fine vs telcos that miss internet speed targets · P365 Million Annual Fine for Telcos Pushed for Failing to Provide Fast Internet · House Bill 7479 · Speedtest Global Index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역사: 필리핀 자치령 코먼웰스 시기 필리핀 대통령의 임기가 겹치는 이유

    필리핀 역사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역사 필리핀 역사: 필리핀 자치령 코먼웰스 시기 필리핀 대통령의 임기가 겹치는 이유 ⚝ 저작권 안내: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아래의 내용은 필인러브 운영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사가 아닌 야사를 바탕으로 한 부분도 있습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4년 9월 28일 ⚑ 아래의 내용은 필인러브 운영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정사가 아닌 야사를 바탕으로 한 부분도 있습니다. 필리핀 자치령 코먼웰스의 초대 대통령인 마누엘 케손 대통령의 취임식, 필리핀 국립미술관(National Museum of Fine Arts) 코먼웰스 시기의 필리핀 대통령 필리핀 대통령의 재임 기간을 보면 1943년에서 1945년 사이 마누엘 케손 과 호세 라우렐 , 세르히오 오스메냐 대통령의 임기가 겹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본 점령기(1942년~1945년)에 필리핀 코먼웰스 자치정부가 미국으로 망명한 사이 일본에서 호세 라우렐을 내세워 필리핀 제2공화국 을 수립했기 때문이다. 필리핀 코먼웰스의 마지막 대통령은 마누엘 로하스 대통령이다. 그는 필리핀 독립 후 수립된 필리핀 공화국(Republic of the Philippines) 의 첫 대통령이기도 하다. 마누엘 로하스 대통령은 필리핀 자치령(코먼웰스) 시기였던 1946년 4월 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1946년 7월 4일 필리핀이 미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전에 이미 코먼웰스의 대통령으로 선출된 상태라 미국으로부터 독립과 동시에 필리핀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름 대통령 재임 기간 시기 제2대 대통령 마누엘 케손 1935년 11월 15일~1944년 8월 1일 필리핀 자치령 코먼웰스 제3대 대통령 호세 라우렐 1943년 10월 14일~1945년 8월 17일 필리핀 제2공화국(일본 괴뢰정부) 제4대 대통령 세르히오 오스메냐 1944년 8월 1일~1946년 5월 28일 필리핀 자치령 코먼웰스 제5대 대통령 마누엘 로하스 1946년 5월 28일~1948년 4월 15일 필리핀 자치령 코먼웰스 필리핀 제3공화국 필리핀 말라카냥궁 테우스 맨션(Teus Mansion)의 대통령 박물관 소장품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Office of the Vice President of the Philippines: The History of the Philippine Vice Presidency - Chronology of Vice Presidents · Senate of the Philippines: History of the Senate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뉴스: 영화관의 신작 영화 개봉일 수요일에서 금요일로 변경

    필리핀 뉴스와 정보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뉴스와 정보 필리핀 뉴스: 영화관의 신작 영화 개봉일 수요일에서 금요일로 변경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19년 6월 26일 필리핀 영화관 필리핀 영화관의 영화 개봉 요일은 언제일까? 영화가 어느 요일에 개봉하느냐가 뭐가 그렇게 중요한 문제일까 싶지만, 스크린 뒷사정을 알고 보면 상당히 중요한 문제임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영화 개봉 요일은 주말 흥행 전쟁에서 성공하느냐 못하느냐를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요컨대 어느 요일에 영화를 개봉하느냐에 따라 영화관 관객 수가 달라질 수도 있다. 그리고 이는 개봉 1주 차의 흥행 성적 그리고 영화상영 스크린 확보와 직결되는 부분이라 영화배급사나 영화관 측에서는 신중하게 영화 개봉 일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영화 개봉일이 법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 2014년 10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 영화 상영 분야 표준계약서 '에 따르면 최소상영기간 일주일(한주 간격 상영시스템)에 대한 언급은 있지만, 개봉과 관련해 특정 요일에 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없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주로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신작을 개봉하는데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되면 주말까지 흥행 여세를 몰아가기 쉽기 때문이다. 영화 개봉 초반에 영화를 보러 오는 관객들은 배우 또는 감독의 팬이라서 대체로 영화에 호의적인 평가를 해주지만 영화가 참 괜찮다더라는 소문이 나는 것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이며, 주변의 평가나 이렇다 할 사전 정보 없이 영화가 관객에게 선택받기란 쉽지 않기도 하다. 아무튼, 그래서 많은 영화가 수요일에 개봉하고 주말 박스오피스까지 흥행하기를 바란다. 주말에 영화를 개봉해도 입소문 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지만, 금요일 개봉은 주말 관객 유치를 위한 소문이 나기에 좀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런데 필리핀 영화진흥위원회(FDCP. Film Development Council of the Philippines)에 따르면 앞으로 영화 개봉 일을 바꿀 예정이라고 한다. 그동안은 수요일에 새로운 영화를 개봉했지만, 금요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주말 동안 더 많은 관객을 유치하고 필리핀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이라고 하는데, 과연 영화관 관객 늘리기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필리핀 영화진흥위원회의 회장인 Liza Dino-Seguerra의 페이스북 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이미 어제(6월 25일) 영화 개봉 요일 변경에 대한 부분이 필리핀 전국 신문에 회람이 공개되었고, 내용 공개 후 15일 후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필리핀 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 일부 흥행영화의 스크린 독과점을 방지하고 소규모 영화의 상영기회 확보를 위해 관객이 하나도 없는 극단적인 경우가 발생하지 않는 한 최소 상영 일수 3일을 보장할 예정이다. 필리핀 영화진흥위원회(FDCP) 홈페이지에 올라온 영화관 개봉 요일에 대한 안내문. 관련 지침(Memorandum Circular No. 2019-01 with Policies and Guidelines on the Theatrical Release of Films in Philippine Cinemas)에 따라 개봉 요일을 변경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영화에 따라 영화관람료가 달라진다. 영화관 시설에 따라서도 차이가 큰 편이다. 필리핀에도 VIP 고급 프리미엄 영화관이 유행이다. 영화관람료가 최소 400페소 이상으로 일반 상영관보다 비싸지만 대신 매우 쾌적하다. 좌석 등받이는 물론 다리 거치대의 높낮이도 조절되고, 무료 팝콘이며 생수, 음료수 등도 제공된다. 좌석에 부착된 버튼을 이용해 직원을 부를 수 있는 버틀러 서비스(Butler Service)를 하기도 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품목은 영화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니파시오 업타운몰과 같은 영화관에서는 무제한 팝콘을 제공하기도 한다. 필리핀에서 프리미엄 영화관에 가고 싶다면 SM시네마(SM Cinema)에서 운영하는 디렉터스 클럽(Director’s Club)과 같은 곳에 가면 된다. 보니파시오 업타운몰(Uptown Mall)의 울트라 시네마(Ultra Cinema)나 마카티 센츄리시티몰(Century City Mall)의 프리미어 시네마(Premier Cinema), 넷포트몰(Newport Mall)의 울트라 시네마(Ultra Cinema)도 프리미엄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필리핀 영화진흥위원회(FDCP)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대한민국 외국인주민 현황: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 213만 명 - 2021년 기준

    필리핀 뉴스와 정보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뉴스와 정보 대한민국 외국인주민 현황: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 213만 명 - 2021년 기준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3년 8월 21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2021년 외국인주민 현황(2021. 11. 1. 기준)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외국인주민 수는 213만 명에 달한다. 총인구(51,738,071명) 대비 4.1%가 외국인주민인 셈이다. 2020년 2,156,417명에 비해 21,848명(1%)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로 외국인 근로자가 6만여 명 감소한 것이 외국인주민 감소의 주된 이유다. 대한민국 외국인주민 현황(2021년 기준) 유형별로 살펴보면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가 164만9967명(77.3%)이었고,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는 21만880명(9.9%)이었다. 외국인 주민의 자녀는 27만3722명(12.8%)이었다. - 외국인주민 수: 2,134,569명 -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 4.1% 유형 외국인주민 현황(2021년 기준) 1. 90일을 초과하여 거주하고 있는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165만 명(77.3%) 2. 외국인이었으나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 21만 명(9.9%) 3. 외국인주민의 자녀 27만 명(12.8%) 전체 213만 명 1.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외국인주민 현황 -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는 총 165만 명이며, 그중 40만 명은 외국인 근로자이다. ① 외국인근로자: 40만 명 ② 결혼이민자: 17만 명 ③ 유학생: 16만 명 ④ 외국국적동포: 37만 명 ⑤ 기타 외국인 : 55만 명 -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외국인주민의 절반 가량(43.4%)은 중국 출신이다. 중국 출신은 716,146명(43.4%)으로 중국 출신은 중국(한국계) 523,073명(31.7%)과 중국 193,073명(11.7%)으로 구분된다. 2위인 베트남(200,265명)이나 4위인 태국(158,567명)보다 도적으로 많다. 다음으로 우즈베키스탄 59,898명(3.6%), 미국 57,815명(3.5%), 필리핀 40,870명(2.5%), 캄보디아 40,415명(2.4%), 네팔 35,415명(2.1%), 몽골 32,700명(2.0%) 순이다. 2.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 - 외국인이었으나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는 총 21만 명으로 이중 9.6만 명(45.3%)은 중국(한국계)이다. - 출신 국가별로 보면 한국계 중국인 45.3%(9만5518명), 베트남 22.1%(4만6608명), 중국 18.4%(3만8721명), 필리핀 4.6%(9715명), 캄보디아 2.2%(4682명) 순으로 많았다. 3. 외국인주민 자녀 (외국인 또는 귀화한 자의 미성년자 자녀로 국내 출생자) 외국인주민의 자녀는 총 27만 명으로 2019년(25만), 2020년(26만)과 비교하여 그 수 증가했다. ① 미취학하동: 11만 명(40.4%) ② 초등학생: 10만 명(37.6%) ③ 중고생: 6만 명(21.9%) 유형 외국인주민 자녀 국내출생 273,722명 귀화 및 외국국적 15,807명 전체 289,529명 대한민국 외국인주민 국적별 현황 외국인주민의 국적을 보면 중국인(한국계 중국인 포함)이 43.4%(71만6146명)로 가장 많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베트남 12.1%(20만265명), 태국 9.6%(15만8567명), 우즈베키스탄 3.6%(5만9898명), 미국 3.5%(5만7815명), 필리핀 2.5%(4만870명), 캄보디아 2.4%(4만415명) 순이었다. 연번 국적 외국인주민 수 구성비 1 중국(한국계) 523,073명 31.70% 2 베트남 200,265명 12.10% 3 중국 193,073명 11.70% 4 태국 158,567명 9.60% 5 우즈베키스탄 59,898명 3.60% 6 미국 57,815명 3.50% 7 필리핀 40,870명 2.50% 8 캄보디아 40,415명 2.40% 9 네팔 35,415명 2.10% 10 몽골 32,700명 2.00% 11 인도네시아 31,724명 1.90% 12 카자흐스탄 28,286명 1.70% 13 미얀마 24,317명 1.50% 14 일본 23,935명 1.50% 15 러시아(한국계) 21,999명 1.30% 16 러시아 19,291명 1.20% 17 스리랑카 19,148명 1.20% 18 캐나다 15,595명 0.90% 19 대만 15,131명 0.90% 20 방글라데시 13,089명 0.80% 21 파키스탄 10,086명 0.60% 22 키르기스탄 5,513명 0.30% 23 영국 5,209명 0.30% 24 말레이시아 4,702명 0.30% 25 동티모르 2,164명 0.10% 26 라오스 1,410명 0.10% 대한민국 외국인주민 현황 - 성별 외국인 주민의 성별로 보면 남자 1,090,073명, 여자 1,044,496명으로 2020년 대비 남자는 27,326명(2.4%) 감소, 여자는 5,478명(0.5%) 증가했다. 외국인주민의 수 남 여 2,134,569명 1,090,073명 1,044,496명 대한민국 외국인주민 - 주요 거주지 -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시·도는 경기도이다. 경기(33.5%) 다음으로는 서울(20.0%), 인천(6.3%), 충남(5.8%), 경남(5.8%), 경북(4.6%), 충북(3.4%) 순으로 많았다. - 시·군·구별로는 안산(9만4941명), 수원(6만5885명), 시흥(6만4570명), 화성(6만2542명), 부천(5만380명) 순으로 외국인 주민 수가 많았다. 상위 5개 지역이 모두 경기도였다. 지자체 외국인주민 현황이란?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은 행정안전부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발표하는 것으로 매년 1회 직전년도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작성된다.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에 관한 기본정책 수립, 시행 및 제도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발표하는 자료인지라 지방자치단체별 거주 외국인주민의 국적과 성별, 연령별 현황, 다문화가구 현황 등이 자료의 주요 내용이 된다. 법무부에서 내·외국인의 출입국 및 체류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는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연보와는 작성 기준이나 작성일자가 다르다. 행안부의 지자체 외국인주민 현황 법무부의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연보 기준일/공표 매년 11월 1일 / 다음연도 11월 매년 12월 31일 / 다음연도 7월 자료의 기준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출입국·외국인관서 대상기준 기준일 전후 3개월 이상 거주한 자(90일 미만 단기체류자 제외) 대한민국에서 체류하고 있는 모든 외국인 분류기준 ①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중 90일 초과 체류자 ②한국국적을 취득한 자 ③외국인주민 자녀 ①출입국자 ②체류외국인(단기체류외국인 포함) ③결혼이민자 ④국적취득·이탈·상실자 ⑤외국국적동포 ⑥불법체류외국인등 <용어 안내> -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90일을 초과하여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국적동포, 기타 외국인 -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 외국인이었으나 국적법 제3조 및 제4조에 따라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 - 외국인주민의 미성년자 자녀: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의 미성년 자녀 및 한국인과 결혼한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의 미성년자녀 - 다문화가구: 귀화의 방법으로 국적을 취득한 자 또는 외국인이 한국인(귀화자 포함)과 결혼한 결혼이민자가 존재하는 일반가구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법무부 출입국통계 : 체류외국인 · 행정안전부: 2021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2021. 11. 1. 기준) · KOSIS 국가통계포털: 시군구별 연령별 외국인 주민현황(계)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공휴일의 의미와 유래: 부활절 홀리위크(Holy Week) 연휴

    필리핀 공휴일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공휴일 필리핀 공휴일의 의미와 유래: 부활절 홀리위크(Holy Week) 연휴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4년 9월 22일 부활절(Easter)은 십자가에 못 박혔던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리고 인구의 열 명 중 여덟 명은 가톨릭을 믿는 가톨릭 국가인 필리핀에서는 부활절이 매우 중요한 공휴일이 된다. 필리핀 사람들은 최후의 만찬이 있던 성목요일(Maundy Thursday)부터 예수 수난일인 성금요일(Good Friday), 부활 전날인 성토요일(Black Saturday)까지 모두 성주간(고난주간)으로 보낸다. 필리핀 부활절 연휴 Holy Week 성목요일, 성금요일, 성토요일 공휴일 날짜: 해마다 다름 부활절이 되면 필리핀 전역에서 부활절과 관련된 크고 작은 축제가 벌어진다. 마린두케 섬(Marinduque Island)에서 열리는 모리오네스 축제(Moriones Festival) 나 팜팡가의 산페르난도 시티에서 열리는 산 페드로 구투드 사순절 의식(San Pedro Cutud Lenten Rites) 은 예수가 십자가형을 선고받고 나무 십자가에 못 박히는 모습을 재연하는 것으로 유명한 행사이다. 축제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홀리위크(Holy Week) 성주간을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휴일로 여기고 국내 혹은 해외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 휴일 기간이 긴 데다가 아이들의 방학 기간이기도 하기에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다. 필리핀 이민국을 비롯하여 대사관이며 은퇴청 등 관공서도 모두 문을 닫는다. 그래서 필리핀의 연중 최대 명절인 부활절에 필리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차가 평소보다 많이 막힌다는 것을 각오해야만 한다. 필리핀의 홀리위크(Holy Week) 고난주간은 원래부터 차가 막히는 시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이 시기를 이용하여 긴 여행을 떠나기에 부활절 마지막 날 뉴스는 늘 극심한 교통체증에 대한 소식이 된다. 참고로 부활절은 매년 그 날짜가 달라진다. 부활절은 우리의 설날이나 추석처럼 음력을 고려하여 날짜를 정하기 때문이다.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교회력 상의 파스칼 보름(Paschal full moon)을 기준으로 파스칼 보름 다음 주에 오는 일요일이 부활절이 되는데, 파스칼 보름이 일요일인 경우에는 그다음 주 일요일이 부활절이 된다. 그러니까 보통 3월 22일부터 4월 25일 사이가 부활절이 된다.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의 성당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 2024년 부활절 기간 마닐라 대성당 풍경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Proclamation No. 90, s. 2022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 한국문화원의 위치와 시설 안내

    ​​필리핀 여행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여행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 한국문화원의 위치와 시설 안내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2년 12월 17일 주필리핀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er)이 필리핀 마닐라 타귁시티(Taguig City)에 자리를 잡은 것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KCC)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산하 기관으로 지난 2011년 7월 19일 전 세계에 위치한 문화원 중 20번째로 문을 열었다. 원래 보니파시오의 세인트룩스 메디컬센터 근처에 있었으나 2022년 3월 25일부터 비야니 로드(Bayani Rd)로 자리를 옮겨 운영되고 있다. 2017년 시작된 한국문화원 국유화 사업이 5년 만에 결실을 본 것이다. 하지만 필리핀에서 생활한다고 하여 주필리핀한국문화원(KCC)에 방문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한국문화원은 한국인과 필리핀인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지만, 주로 필리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문화원 웹사이트를 보면 '한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널리 넓히고 한국과 필리핀 양국의 더욱 활발한 문화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원하였다'는 안내문을 볼 수 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필리핀 한국문화원 코리안컬처센터(KCC) Korean Cultural Center in the Philippines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하 한국문화원)은 필리핀인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원 하면 생각나는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한국어 수업.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필리핀인을 대상으로 11주 과정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는데 순식간에 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이다. 그뿐만 아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시행하기도 하고,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해 수업을 진행하는 필리핀 중고등학교를 지원하기도 한다. 실제 한국어를 구사하는 필리핀인에게 어디에서 교육을 받았느냐고 물으면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어를 배웠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다. 학기마다 개설 강좌는 조금씩 달라지지만, 한국 전통무용, 한국요리, 태권도, 케이팝댄스, 한국음악 등 필리핀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강좌도 진행되는데 특히 케이팝댄스 강좌가 필리핀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대면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잠시 행사가 중단되기는 했으나, 매년 피노이 케이팝 스타(Pinoy K-pop Star), 한국-필리핀 문화교류축제, 한국영화제 등 한국과 필리핀 양국의 문화교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각종 행사 및 전시를 개최하기도 한다. 강좌의 수준이나 행사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서 한류 문화를 사랑하는 필리핀인들 사이에서 한국문화원의 프로그램은 상당히 알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좋을 수는 없다. 마닐라의 한국문화원 이용 시 유일한 단점은 위치이다. 졸리비 매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는 쉽지만 방문하기는 쉽지 않은 위치이다. 자가용이 있으면 모를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한국문화원까지 가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도 재개원한 한국문화원의 새 건물은 상당히 쾌적하고, 볼거리도 풍성하다. 일단 규모부터 이전보다 크다. 새로 개원한 건물은 총면적 2,546㎡에 지상 7층(B1 주차장) 규모로 기존 문화원의 3배 규모이다. 그리고 건물 입구에서부터 내부까지 꽤 알차게 꾸며져 있다. 한국문화원에서는 기존 건물을 구매한 뒤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새 건물을 마련한 뒤 약 1년 3개월간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한국 전통문화 상설 전시장, 도서관, 강의실, 다목적홀 등으로 문화원을 꾸몄다. 한국문화원 시설 안내 한국문화원에 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건물 입구 외벽에 그려진 벽화이다. 한복과 필리핀 전통 의복을 입은 두 여성이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의 벽화로 여성의 뒤로는 한국과 필리핀 양국을 상징하는 국화와 동물, 전통가옥이 그려져 있다. 한국 쪽에는 무궁화와 호랑이, 한옥이 그려져 있으며, 필리핀 쪽에는 필리핀의 국화인 삼파귀타(Sampaguita)와 독수리, 그리고 바하이 나 바토(Bahay na Bato) 양식의 주택이 그려져 있다. 잠시 벽화를 감상하고, 1층 안내데스크를 거쳐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한국 전통문화 전시관(cultural exhibit hall) 을 볼 수 있다. 이 전시관은 한글과 한식, 한복, 공예품 등을 주제로 한 공간으로 "한국 문화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전시장 중앙을 차지한 것은 아크릴로 만들어진 훈민정음 해례본으로 한글의 역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문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한국문화원에서는 전통과 IT를 접목한 전시 관람시설을 갖추고 관람객이 단순히 전시물을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관람시설을 꾸몄는데, 디지털 형태의 체험기를 통해 직접 한글을 써보고 즉석에서 사진을 찍은 뒤 인화하여 기념으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서비스도 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시실 관람 후 2층으로 올라가면 도서관과 한국어 강의실 을 볼 수 있다. 도서관에는 1,0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도서와 각종 영상자료가 비치되어 있으며, 필리핀에서 인기를 끌었던 케이드라마의 DVD와 한국의 관광지를 가상으로 방문할 수 있는 VR 기기도 구비되어 있다. 3층에는 케이팝 댄스와 태권도 등을 배울 수 있는 케이스튜디오(K-Studio) 와 주방 시설을 갖춘 한식 조리실(Cooking Classroom) 이 있으며, 5층에는 다목적홀 이 마련되어 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ER) 한국문화원 입구 한국문화원 운영시간 1층 안내데스크 한국 전통문화 상설 전시장 한국 문화에 스며들다 한글 자음과 모음 소개 한글 자음으로 디자인된 의자 디지털 한글 체험기 한복 한식 소개 2층 도서관 KOREAN CULTURAL CENTER ■ 주소 : Korean Cultural Center in the Philippines, 59 bayani road, Taguig city, Metro Manila. ■ 위치 : 육군 골프장(Philippine Army Golf)과 헤리티지 파크(The Heritage Park) 사이 ■ 운영시간 - 월요일- 금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 일요일, 한국 및 필리핀 공휴일 휴무 주필리핀한국문화원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에 적힌 글은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으며,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필리핀 현지 사정에 의해 수시로 내용이 변동될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마닐라 생활: 필리핀인의 새해맞이 풍습 - 12개의 과일

    심심한 삶과의 연애, 그 기록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마닐라 생활 마닐라 생활: 필리핀인의 새해맞이 풍습 - 12개의 과일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0년 12월 31일 12개의 과일 필리핀 사람들이 한 해 중 가장 밥을 잘 먹는 날이라고 하면 단연 섣달그믐날이다. 한 해의 마지막 날에 먹는 것이 내년의 부를 결정한다는 미신 때문이다. 부자가 되는 것,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만들어진 미신도 참 많은데 그중 하나가 넉넉히 쌀을 사두는 것이다. 쌀통 가득 쌀이 채워져 있으면 한 해가 풍요롭다는 식의 믿음이다. 건강하게 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스파게티나 판싯과 같은 국수를 먹기도 한다. 끈적한 말라킷(malagkit) 찹쌀로 만든 비코(Biko)와 같은 음식을 먹기도 하는데 가족이 계속 함께 붙어있을 수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라고 한다. 둥근 모양의 과일에 대한 미신도 있다. 원은 시작과 끝이 없는 모양이라는 것에서 착안한 미신인데, 섣달그믐날 식탁에 둥근 모양의 과일을 올려놓으면 복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12가지의 둥근 모양의 과일을 먹으면 1년 12달 내내 끝없이 부유하게 산다는 미신은 과일 가게 앞을 사람들로 북적이게 만든다. 둥근 과일과 함께 신년을 맞이하는 풍습은 과일값을 껑충 뛰어오르게 만들기도 하지만, 돈도 많이 벌고 원만한 새해를 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지갑을 선뜻 열게 하는 모양이다. 참, 도트무늬가 있는 옷을 입는 것도 비슷한 생각에서 나온 풍습이라고 하는데 실제 땡땡이 옷을 입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땡땡이 물방울무늬가 한물간 패션스타일이 되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과일을 사는 것만으로 부자가 된다면 좋겠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평소에 먹기 힘든 여러 가지 과일을 먹는 즐거움이 있다. 둥근 과일이 아닌 것 중에는 파인애플이 인기이다. 왜 파인애플의 발음이 행운과 비슷하다는 이유라고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주머니 사정은 더욱더 힘들어졌지만, 그렇다고 신년을 맞이하며 과일을 사지 않을 수 없다. 서민들이 가는 재래시장이지만, 과일 가격이 꽤 올랐다.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뉴스: 디즈니 하청 애니메이션 제작사 툰시티, 필리핀 세부에 애니메이션 전문학원 오픈

    필리핀 뉴스와 정보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뉴스와 정보 필리핀 뉴스: 디즈니 하청 애니메이션 제작사 툰시티, 필리핀 세부에 애니메이션 전문학원 오픈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1년 4월 30일 툰시티가 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앞으로 세부가 필리핀 애니메이션의 중심지가 되는 것일까?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툰시티(Toon City Animation, Inc)에서 세부에 애니메이션 전문학원(만화학원)을 개설하겠다고 나섰다. 툰시티에서 설립하는 애니메이션 전문학원의 이름은 툰시티 아카데미(Toon City Academy)로 2021년 6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세부에 애니메이션 전문학원이 생기면, 세부에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게 됨은 물론이고 장차 세부 지역 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실제 툰시티에서는 학력이 필요한 일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애니메이터가 되면 4년제 대학을 나오지 않았어도 24,000페소에서 25,000페소(한화 약 60만 원)의 월급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림 그리는 일의 어려움이나 근무 조건이 좋지 못함을 생각하면 월급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되지 않지만, 세부 지역 내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하루 404페소인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급여이다. 게다가 툰시티에 따르면 애니메이터의 60%가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으며, 모든 애니메이터가 3만 페소 미만의 박봉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프로젝트와 작업의 정교함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는데, 월 10만 페소를 버는 애니메이터도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한편, 현재 필리핀에는 6,000명이 넘는 애니메이터가 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산업 매출은 대략 2천만 달러(221억 원)에서 3천만 달러(332억) 사이이다. 툰시티(Toon City Animation, Inc) 마닐라에 있는 툰시티는 1993년에 설립된 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지금은 4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필리핀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이지만, 창업 당시만 해도 약 10명의 애니메이터와 함께 애니메이션 하청업체로 시작했었다고 한다. 툰시티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The Walt Disney Company와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 Entertainment Inc.),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 등의 하청 제작업체로 다양한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동력과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맞춘 작화 방법의 변화 등이 툰시 티를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업체로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창작 제작업체로 직접 애니메이션 TV 시리즈와 영화를 제작하기도 한다. 툰시티(Toon City Animation, Inc)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The Philippine Star : Animation academy soon to open in Cebu · SunStar Cebu : Toon City Academy to open in Cebu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팁 금액: 서비스 차지(Service Charge)와 팁(TIP)의 차이

    필리핀 뉴스와 정보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뉴스와 정보 필리핀 팁 금액: 서비스 차지(Service Charge)와 팁(TIP)의 차이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19년 8월 16일 팁 문화라고 하면 미국부터 떠오르지만, 팁의 개념은 18세기 유럽에서 시작 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18세기 유럽을 방문했던 미국인들이 유럽의 팁 문화를 보고 미국으로 가지고 갔다는 것이다. 팁 문화가 미국 내에 본격적으로 퍼지게 된 것은 남북전쟁(1861년 4월 12일 – 1865년 4월 9일) 이후이다. 미국 전역에서 노예제가 폐지되었지만, 흑인 노동자가 변호사니 의사와 같은 직업을 가지기란 쉽지 않았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흑인들이 얻을 수 있던 직업은 돈 많은 백인을 위한 서비스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흑인들이 각종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면서 임금을 최소한으로 주고 손님에게 팁을 받도록 하는 문화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고용주들 입장에서 보면 손님에게 팁을 받으라는 조건으로 노동자들에게 매우 적은 임금을 줄 수 있었으니 팁 문화는 매우 권장할만한 문화였다. 일부 회사에서는 백인 손님에게 팁을 받아 가도록 하면서 임금을 하나도 지불하지 않고 흑인 노동자를 고용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기도 하다. 노예제도가 폐지되었지만, 실제적으로는 노예제도가 끝나지 않은 셈이었다. 미국의 경우 레스토랑 종업원의 급여가 매우 낮아서 팁 문화가 발달했다는 이야기는 여기에서부터 나온다. 지금도 미국의 음식점 종업원들은 급여가 매우 적지만, 음식값의 10~ 20% 정도에 해당하는 팁이 급여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 주고 있다. 그러면서 음식점 등에서 팁을 주는 일은 아주 당연한 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도 노팁(No Tipping)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종업원들이 임금의 부족한 부분을 팁으로 보충하게 할 것이 아니라, 임금 자체를 현실적으로 높이고 급여체계를 개선해야 하는 것이 옳다는 이유이다. 팁을 주지 않아도 고객 모두가 모두 평등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흔히 직원 서비스가 좋아야 팁을 준다고 이야기하기는 하지만, 사실 팁 금액은 직원의 성실도보다는 손님의 성향이나 기분, 또는 종업원의 외모 따라 좌우되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노팁 정책을 시행한 뒤 직원의 서비스나 고객 반응이 더 좋았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다. 서비스 차지와 팁의 차이 사전에서 팁(TIP)의 뜻을 찾아보면 "시중을 드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뜻으로 일정한 대금 이외에 더 주는 돈"이라고 적혀 있다. 영국의 어느 펍에 'To Insure Promptness(서비스의 신속함을 보장받기 위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이 문구의 앞글자만을 따와 만든 단어가 팁(TIP)이란 이야기도 있지만, 여기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전혀 없다. 그리고 팁의 원래 명칭은 'Gratuity'라고 한다. 하지만 필리핀에서 '그러투이티'라고 말하는 사람을 만난 기억은 거의 없다. 팁(TIP)과 서비스 차지(Service Charge)는 둘 다 봉사료를 의미하지만, 서비스 차지는 지정된 금액이 계산서에 포함되어 청구되는 것이 특징 이다. 손님 입장에서 조금 억울한 것은 심각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게 될 때도 봉사료를 내야 한다는 점이다. 친절한 직원을 만나 팁을 주고 싶어질 때도 있지만 늘 그렇게 운이 좋을 수는 없어서 가끔 불친절한 직원을 만나게 되기도 하는데, 그럴 때라도 서비스 차지를 내지 않을 수 없다. 무릇 팁이란 내가 받은 서비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인데, 불친절한 직원을 만났더라도 팁을 강제적으로 내야 한다니 무언가 이상하다. 서비스 차지라는 듣기 좋은 이름을 내걸고 있지만, 음식점에서 돈을 더 받으려는 수작이 아닐까 하는 마음마저 든다. 개인적으로 음식점이 정한 규정에 따라 서비스차지를 지불하는 것보다 직원에게 적당히 팁을 주고 오는 쪽을 선호하는데, 종업원의 태도를 보았을 때 팁을 전혀 주고 싶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팁으로 주면 서비스를 해준 직원에게 바로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기도 하다. 𖠿 관련 글 보기: 필리핀 팁 금액: 팁은 언제 누구에게 얼마를 주는 것이 적당할까?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Duterte signs law giving 100% of service charge in hotels, restos to workers · Labor Code amended to allow 100 percent of service charges to go to employees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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