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뉴스: 따가이따이 따알화산 화산 분화 경계 레벨 2단계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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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등록일:
2021년 3월 9일
따알 화산(Taal Volcano)의 화산 경보 단계(화산 분화 경계 레벨)가 2단계로 올라갔다. 지난 24시간 동안 따알섬 아래 1.5km 이내 지역에서 28건의 화산 진동과 4건의 지진 등의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필리핀 화산지진학연구소(Phivolcs)에서 오늘 오전 8시를 기점으로 따알화산에 대해 2단계 경보(분화구 주변 규제)를 내렸다. 화산지진학연구소(Phivolcs)에서 아직 대피를 권장하지 않았지만, 따알화산의 상황을 연중무휴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히며 화산 주변 주민들에게 지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따알화산은 작년 1월 경보 수준이 4단계(화산 분출 임박)까지 올라갈 정도로 화산 폭발의 위협이 높아지면서 수천 명의 주민이 대피한 바 있다. 화산 폭발의 위협이 사라진 뒤 따가이따이 스타벅스 등은 다시 문을 열었었지만, 따알섬은 영구적인 위험 지역으로 여전히 출입이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화산 경보 단계 (화산 분화 경계 레벨)
- 필리핀 화산지진학연구소(Phivolcs)에서는 따알 화산에 대해 분화 가능성에 따라 화산 경보 단계를 레벨 0에서 레벨 5까지 6단계로 나누고 있으며 숫자가 커질수록 위험한 것이 된다.
- 화산 분화는 지진과 달리 대부분의 경우 전조 현상을 볼 수 있다. 화산섬 마그마의 활동이 시작되면 분화구에의 연기나 소리, 냄새 등으로 화산 폭발을 알아챌 수 있게 되므로 어느 정도 피난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필리핀 화산지진학연구소(Phivolcs)의 화산 분화경보를 놓치지 않고 보고 있다가 각 경보 단계에 따라 내려지는 입산규제, 피난지시, 대피 권고 등의 행동 요령을 꼭 따르는 것이 좋다. 물론 화산 경보가 발령되지 않아도 조금이라도 위험을 느끼면 피난하는 것이 좋다.
- 마욘화산과 피나투보 화산 등은 경계 단계를 다르게 적용한다. 화산의 규모나 위치 등에 따라 경보 단계가 달라질 수 있지만, 단계가 올라갈수록 위험해지는 것은 비슷하다.
- 만일 분화에 직면하면 머리를 보호할 수 있게끔 헬멧 등을 쓰고 서둘러 분화구에서 멀어지는 것이 좋다. 방진 마스크나 방진 고글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 그런 보호장구가 없다면 수건이라도 이용해서 화산재나 화산가스를 최대한 흡입하지 않도록 한다.
- 화산이 분화하면 크고 작은 돌멩이부터 화산재까지 내린다. 화산재를 흡입하면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에 영향을 주고 눈의 가려움증과 통증, 충혈을 일으킬 수 있으니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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