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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역사 유적지: 마닐라시청 옆, 보니파시오와 카티푸난 혁명 기념물

⚐ 최종 업데이트:

2024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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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시청(Manila City Hall) 옆에 있는 히어로스 파크(Heroes Park) 앞쪽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커다란 조형물 하나가 있다. 필리핀의 독립운동가인 안드레스 보니파시오와 무장 독립운동단체 카티푸난(KKK)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물이다.


'보니파시오와 카티푸난 혁명 기념물'이란 긴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은 'EDSA 피플 파워 혁명 기념조형물'을 만든 조각가 에두아르도 산토스(Eduardo Castrillo)의 작품으로 지난 1998년에 설치되었다. 그리고 이후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 시티(City of Manila)를 상징하는 이미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유명 작가의 멋진 작품도 사람과 비슷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사람들이 무관심 속에 작품은 손상되고 원래의 색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10년 정도 전에만 해도 작품을 보기 위해 공원에 서 있는 것조차 주저할 정도로 공원은 어수선하고 지저분했다. 그러다가 지난 대선에 나왔다가 낙선한 이스코 모레노 전 마닐라 시장이 2020년 시청 주변을 재정비하면서 히어로스 파크(Heroes Park)의 쓰레기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2019년에 시장으로 취임한 이스코 모레노의 집중한 프로젝트 중 하나가 도시의 치안 개선과 환경 정화였는데, 다행스럽게도 보니파시오와 카티푸난 혁명 기념물 주변도 그 대상지 중 하나로 선정되었던 것이다. 요즘 이 주변은 좀 느긋한 마음으로 돌아봐도 될 정도로 주변 환경이 개선되었다.


보니파시오와 카티푸난 혁명 기념물

Bonifacio and the Katipunan Revolution Monument(Bonifacio Shrine)


■ 주소: Taft Ave, Ermita, Manila, 1000 Metro Manila

■ 위치: 필리핀 마닐라, 마닐라 시청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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