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민국: 코로나19 저위험국 국민에 대해 필리핀 입국 허용을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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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등록일:
2020년 10월 22일
필리핀 입국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반가운 소식. 필리핀 정부에서 외국인의 필리핀 입국을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필리핀 정부에서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입국 제한을 해제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이미 한참 전이지만, 이번만큼은 그냥 흘려듣기 어려운 것은 이 발언이 카를로 노그럴레스 필리핀 내각 장관에게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조만간 입국을 허용하는 쪽으로 결정이 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되고 있다. 늘 단정한 2:8 머리를 고수하는 카를로 노그럴레스(Karlo Nograles) 장관은 2016년 선거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이 대선에 출마하도록 도운 인물이다. 그는 아테네오 대학을 졸업하고 하원의장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정치로 뛰어들었다. 1976년생이란 매우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2018년 11월부터 장관(Secretary)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IATF-EID)의 공동 의장이기도 하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어제(2020년 10월 21일)부터 자국민의 해외 출국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에 대해서는 지난 3월부터 입국을 제한하고 있으니 상호주의 원칙에 맞추어 국경을 개방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는지 연구 중이라는 것이다. 입국 허용 대상 국가는 코로나19 감염률이 낮거나 중간 정도인 국가이다. 중저위험국에서 필리핀 국민의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면, 상호 호혜 원칙에 따라 해당 국가 국민의 입국을 허용하는 것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해당 국가의 의료 시스템이 충분한지도 고려 대상이 된다. 한국이 위험이 적은 중저위험국으로 분류되고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해외 출국이 가능해졌음에도 해외로 나가는 필리핀인 관광객 수는 많지 않다고 한다. 오늘 필리핀 이민국(BI)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어제 초저녁 기준으로 필리핀을 출국한 사람은 총 1,172명이며, 그중 여행 비자로 떠난 사람은 95명으로 파악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하이메 모렌테 이민청장은 "필리핀 사람들이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해외여행을 주저하고 있음을 의미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정부에서 출국을 가능하도록 했어도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의 입국 제한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필리핀 이민국에서는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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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비 | 처리시간 | |
Regular RT-PCR Test | 5,500페소 | 48시간 |
STAT- Express | 13,000페소 | 12~24시간 |
SUPER- STAT | 19,000페소 | 6~8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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