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영사민원 전자예약 시스템을 개발 완료함에 따라, 내일(9월 3일)부터"재외공관 방문 예약 서비스"가 시작한다는 소식이다. 재외국민과 공관직원의 안전 확보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방문하려는 민원인에게 미리 방문 예약을 받겠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이미 일부 대사관과 영사관에서는 이메일을 통한 사전 예약 시에만 민원인의 방문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런 이메일을 통한 예약제는 예약이 되었는지 확인하기도 불편할뿐더러 예약 확정을 위한 불필요한 행정력 투입되게 된다. 하지만 영사민원24 사이트를 통해 방문 예약을 받으면, 예약접수증을 별도로 발송할 필요가 없어진다. 건물이 붐비지 않도록 방문 인원 조절도 가능하다.

단, 재외공관 방문예약제 시행이 해외 각국에 있는 대사관이나 영사관 전체에서 한꺼번에 일괄 시행되는 것이 아니다. 지역 상황에 따라 온라인 예약제를 운영하지 않는 재외공관이 있을 수 있으니 거주 지역의 규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지역마다 방문 예약 시행 일자가 다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에서는 온라인 예약제 도입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예약과 방문 접수를 병행하였다가 향후 온라인 예약제를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휴스턴총영사관도 당분간 온라인 예약과 이메일, 전화 예약을 함께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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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공관 설치현황

온라인 재외공관 방문예약 서비스

영사민원 전자예약제

시행일

2020년 9월 3일부터 시행

대상국가

재외공관 방문예약 서비스 운영 여부는 재외공관의 상황에 따라 다름

방문예약 방법

'영사민원24' 사이트 바로가기 : http://consul.mofa.go.kr

① 관심공관 설정 : 회원가입 필수

- 신규가입 : 회원가입 화면에서 관심공관 선택

- 기존회원: [회원정보] - [수정] - [관심공관] 선택

② 초기화면의 [재외공관 방문예약] 선택 또는 [나의민원]-[재외공관 방문예약] 클릭

③ 방문할 재외공관, 예약일시, 민원업무 선택 후 예약

- 당일예약은 불가함

- 1일 1회 ‧ 2개월 내 10회 예약 가능

④ 예약완료 후 민원인 이메일로 예약접수증 자동 발송

비고

- 현지 지역 사정에 맞추어 도입할 예정이라 국가별로 도입 가능 여부 및 시기, 적용 방식이 다름 : 예를 들어 민원실 방문이 필요한 경우 방문 전 '영사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기본으로 하고, 전자 예약이 불가할 경우를 대비하여 전화 예약도 가능하게 할 수 있음

- 한글 PC 버전만 제공됨: 컴퓨터를 통해 예약 화면 접근 가능, 휴대폰 등 모바일을 통한 예약 기능을 올해 연말 정도에 도입 예정 (현재 영어 버전과 모바일 버전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 중)

- 시행 목적 :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재외국민의 안전확보, 편의 증진

- 재외공관 방문 시 준비물 : 온라인 예약접수증, 신분증, 신청한 민원의 구비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