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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민국: 마닐라공항에 있는 이민국 직원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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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등록일:

2020년 6월 28일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코로나19로 인해 필리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는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이하 마닐라공항)에 일하는 이민국 직원이 무려 1,026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1,026명 중 3분의 2 정도는 출입국심사관으로 국제선 탑승객을 위한 출입국 심사 업무를 보고 있다고 한다. 공항에서 어떤 직원을 만나느냐에 따라 출입국 심사에 걸리는 시간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는데, 이렇게 인원이 많다면 업무 처리 속도가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오늘 필리핀 이민국(BI)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마닐라공항에 배치된 천여 명의 직원 중 998명의 직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 6월 8일, 필리핀 이민국(BI)에서는 마닐라 인트라무로스에 있는 본청의 문을 일주일이나 닫아야만 했다.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당시 필리핀 이민국에서는 공항 업무는 계속 유지할 것이지만, 필리핀 전역에 있는 직원 3,15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늘(2020년 6월 28일) 공항 이민국 운영 책임자인 그리튼 메디나(Grifton Medina)는 마닐라공항에 배치된 1,026명의 이민국 직원 중 998명이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닐라공항 터미널3에서 신속진단법(Rapid Test) 방식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1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면봉을 이용한 실시간 역전사 유전자증폭법(RT-PCR법) 검사를 거친 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없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확인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28명에 대해서는 즉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상태이며 음성 검사 결과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근무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고 한다. 이민국에서는 마닐라공항 근무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거의 끝난 관계로 이제 클락과 세부 등 다른 국제공항의 직원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임을 밝히며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언제든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있기에 공항에서 근무하는 이민국 직원들이 방역 지침을 제대로 준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검사를 받은 사람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니 반가운 소식이지만, 그렇다고 이 검사 결과만 보고 무조건 안심하기는 어렵다. 일단 필리핀 이민국(BI)에서는 검사 정확도가 50~70%라는 신속진단법(Rapid Test)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했다. 그리고 마닐라공항 이민국 직원 중 확진자가 없었다는 이야기는 6월 28일 현재 유효한 이야기에 불과하다. 당장 오늘 밤에 누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도 모를 일이니, 공항을 이용해야 한다면 최대한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𖠿 관련 글 보기: 필리핀 이민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마닐라 이민국 본청 업무 중단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필리핀 이민국(Bureau of Immigration): BI-NAIA remains COVID-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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