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SEARCH RESULTS
⚝ 저작권 안내: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공란으로 1690개 검색됨
- 필리핀 이민국: 2020년 10월 21일부터 필리핀인에 대한 비필수 해외여행 금지 조치 해제
필리핀 입국과 비자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입국과 비자 필리핀 이민국: 2020년 10월 21일부터 필리핀인에 대한 비필수 해외여행 금지 조치 해제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0년 10월 18일 세부퍼시픽(Cebu Pacific) 필리핀 정부에서 자국민에 대한 해외여행 제한을 완화한다는 소식이다. 지난 3월 태스크포스(IATF)에서는 결의안 제13호를 통해 여행 등과 같은 비필수 해외 출국을 금지했다. 외국인은 언제든지 필리핀 출국이 가능하지만, 자국민에 대해서는 OFW해외노동자(OFW)나 해외에서 공부하는 학생 등 필수적인 이유가 있을 때만 출국을 허용한 것이다. 7월 7일이 되자 태스크포스(IATF-EID)에서는 필리핀 사람에 대한 해외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결의안(Resolution no. 52)을 승인했다. 하지만 고작 2주 후, 필리핀 정부에서는 여행자보험의 준비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이유로 필리핀인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는 다시 강화되었다. 하지만 여행 관련 분야의 재개가 비즈니스 활동을 촉진하여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는 필리핀인의 해외여행을 다시 허락하게 했다. 태스크포스(IATF)가 최근 발표한 결의안에 따르면, 오는 2020년 10월 21일부터는 필수적인 해외출국 사유가 없어도 해외 출국이 가능 해진다. 하지만 여행이 쉽지는 않다. 방문해야 하는 국가의 비자는 물론 여행자보험과 해외여행에 따른 위험 부담에 대한 서약서를 내야만 출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필리핀으로 귀국할 때 코로나19 검사와 자가격리 등의 귀국 지침을 지켜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래서 필리핀 정부에서 자국민에 대해 해외여행을 허용한다고 해도 여행에 대한 수요가 갑자기 늘지는 않을 전망이다. 입국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필리핀인에 대한 방문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행자보험 등 준비해야 할 부분이 많은 까닭에 해외여행이 가능해졌다고 해도 선뜻 여행 가방을 꾸리기란 쉽지 않다. 필리핀 정부에서도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의 출입국 규정(Immigration Regulations)을 확인하고 여행을 준비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한편, 필리핀 입국에 대한 제한 사항은 변경된 바 없다. 필리핀 국민의 배우자와 자녀, 외국 정부 및 국제기구 직원에게 발급된 비자 소지자, 외국 승무원만 예외로 필리핀 입국이 가능하다. 관광부와 이민국, 태스트포스 등에서 관련하여 논의 중이라고 하지만, 그 논의가 언제 끝날지는 알 수 없다. 우리 집 아이는 옆집에 놀러 가도 되지만, 옆집 아이는 우리 집에 오지 못하게 하는 셈이다. 필리핀인에 대한 비필수 해외여행 금지 조치 해제 ■ 시행일 : 2020년 10월 21일 ■ 대상자 : 필리핀인 (필리핀사람) ■ 근거법 : IATF Resolution no. 79 ■ 준비물 ① 왕복 항공권(round-trip ticket) ② 입국 대상 국가의 입국허가 증명서 : 방문 국가의 비자 ③ 여행자보험(health and travel insurance) :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귀국하지 못했을 경우 치료비나 숙박비 등을 감당할 수 있게 해줄 보험 ④ RT-PCR 검사결과서(RT-PCR test) : 출발 최소 24 시간 전의 음성판정확인서 ⑤ 여행과 관련된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음에 관해 서약서(Travel Declaration and Acceptance of Terms and Risks Form) :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서명 후 제출 𖠿 관련 글 보기 필리핀 이민국: 코로나19 저위험국 국민에 대해 필리핀 입국 허용을 검토 중 필리핀 마닐라. 마닐라공항 터미널3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Bureau of Immigration Philippines · Gov’t lifts nonessential travel ban 20201018 Travel Declaration and Acceptance of Terms and Risks Form .pdf PDF 다운로드 • 175KB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불법체류: 필리핀 오버스테이 벌금 및 처벌 관련 FAQ
필리핀 입국과 비자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입국과 비자 필리핀 불법체류: 필리핀 오버스테이 벌금 및 처벌 관련 FAQ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5년 2월 17일 필리핀 오버스테이 관련 FAQ Q. 관광비자 연장은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관광비자(임시방문비자) 는 만료 전에 비자 연장을 신청해야 한다. 비자 기간 이후 비자 연장을 신청하게 되면 오버스테이에 대한 벌금을 납부해야만 한다. Q. 오버스테이 벌금을 알고 싶습니다. 오버스테이에 대한 벌금은 불법체류한 날짜로부터 계산된다. 불법체류한 기간이 길다면 오버스테이에 대한 벌금 외 각종 이민국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금액은 이민국으로 문의해야만 확인을 받을 수 있다. Q. 바빠서 한번 비자연장 시기를 놓쳤는데, 이럴 때도 처벌을 받게 되나요? 고의로 장기간 비자 연장을 하지 않고 장기간 오버스테이를 하다 이민국 단속에 걸리면 꽤 문제가 되지만, 여행 중에 바빠서 어쩌다 보니 비자 연장 시기를 한번 놓쳤다면 추방(Deportation) 조치를 당하는 것이 아닐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상습적으로 장기체류한 기록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따로 브로커를 통하지 않더라도 생각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최대한 빨리 이민국에 가서 자진 신고 후 비자 연장비와 체류 기간 초과에 따른 벌금을 내면 된다. 𖠿 관련 글 보기: 비자 연장을 하지 않고 오버스테이한 경우 벌금 안내 Q. 장기간 오버스테이했는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비자 연장을 하지 않고 불법체류한 기간이 상당히 길거나, 필리핀에서 초과체류하게 된 사유가 법 위반에 있다면 일반적인 절차만으로 비자연장을 할 수 없다. 장기간 비자연장을 하지 않고 오버스테이한 경우 비자연장이 이민국장의 특별 허가가 필요한 이민국 본청 승인사항이 되기 때문에 필리핀에서 체류하게 된 사유에 대한 진술서(Notarized letter of explanation for overstaying)를 제출하여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밀린 비자연장비와 오버스테이에 대한 벌금, 이민국 수수료 등을 내고 ECC를 발급받은 뒤에야 필리핀 출국이 가능해진다. 1년 이상 장기간 오버스테이한 경우 NBI 클리어런스(NBI Clearance)와 같은 추가 서류의 제출이 요구될 수도 있다. Q. 36개월 이상 오버스테이를 했는데, 해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장기간 오버스테이한 경우 서류 절차를 밟는 것에만 보통 2주 정도 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필리핀 이민국 일에는 많은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디로 문의해도 언제까지 처리된다는 확답을 받기란 힘들다. 정확히 언제 해결된다고 예상할 수 없으므로 미리 비행기 표를 사지 말고 출국명령서(Order to leave)가 나온 이후에 항공권을 발권하는 것이 좋다. Q. 오버스테이를 하면 무조건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르게 되나요? 그렇지는 않다. 이민국의 블랙리스트 등재 여부는 불법체류의 형태 및 오버스테이 기간 등에 따라 결정된다. 𖠿 관련 글 보기: 필리핀 블랙리스트 등재 사유에 따른 필리핀 입국 금지 기간 안내 Q. 오버스테이를 해서 블랙리스트에 등재되었다는데 필리핀 재입국이 가능할까요? 장기간 오버스테이를 하여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게 되면 필리핀 입국에 제한을 받게 된다. 필리핀 이민국에서 정한 입국 금지 기간이 끝난 뒤에도 블랙리스트를 해제 절차를 밟아야만 필리핀 입국이 가능하다. 참고로 주필리핀대사관에서는 필리핀에서 체류 기간을 초과한 사람을 위해 지난 2003년도부터 필리핀 이민국과 협의하여 체류기간 초과 한국인 자진신고제 를 시행하고 있다. 장기간 오버스테이를 한 상태이지만 블랙리스트에 등재되는 것만은 막고 싶다면 주필리핀대사관을 통해 자진출국 신청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Q. 필리핀 이민국에서 MR이 필요하다는데 MR이 뭔가요? 필리핀에서 6개월 이상 관광비자를 연장하지 않았을 경우 마닐라의 이민국 본청에 방문하여 MR을 해야 한다는 식의 안내를 받게 된다. 이때 MR은 Motion for Reconsideration을 의미한다. Q. 비자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비자 연장을 하지 않고 오버스테이를 했다고 하여 무조건 변호사나 비자 대행업체, 이민국 브로커 등을 쓸 필요는 없다. 직접 이민국으로 가서 해결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장기간 오버스테이를 한 경우 많은 이들이 전문 브로커를 구하는 것은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등재될 수 있기 때문이다. 3년 이상 불법체류한 경우는 개인이 서류를 준비하기가 쉽지 않기도 해서 이민국과 조율해 줄 수 있는 업체를 찾아 도움을 받는 쪽이 좋을 수도 있다. 단, 사건 해결을 명목으로 과다한 액수의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한인회 등을 통해 많은 문의를 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 Q. 주필리핀대사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필리핀 이민국에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 또는 구금된 경우는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이하 주필리핀대사관)으로 연락을 취해도 도움을 받기 어렵다. 필리핀의 법률과 규정을 위반하여 처벌을 받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국내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도록 해준다거나 통역인 명단을 전달받는 정도의 도움은 기대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도움은 받을 수 없다. 주필리핀대사관 직원이 필리핀 이민국으로 연락하여 한국인에 대한 비자 관련 규정의 면제나 특혜 제공과 같은 예외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할 수는 없다고 이해하면 된다. 마닐라 인트라무로스에 있는 필리핀 이민국 본청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필리핀 이민국(Bureau of Immigration): Frequently Asked Questions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마닐라에서의 각 지방 도시까지 거리를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도로원표(Kilometer Zero)
필리핀 지도와 행정구역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지도·행정구역 마닐라에서의 각 지방 도시까지 거리를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도로원표(Kilometer Zero)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4년 8월 31일 도로원표(Kilometer Zero) 마닐라에서부터 세부까지 거리는 어디를 기준으로 측정될까? 마닐라에서의 각 지방 도시까지 거리를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도로원표(KM 0)는 리잘파크 쪽에 있다. 리잘기념비(Rizal Monument)에서 국기게양대를 지나 신호등을 지나면 바로 킬로미터 제로(Kilometer Zero) 표지석을 볼 수 있다. 대부분 이 표지석에 별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대충 지나가지만, 알고 보면 그 표지석이 있는 자리가 바로 마닐라에서부터의 거리를 산정할 때 기준점이 된다. 마닐라 도로원표 Kilometro Sero(Kilometro Kupong) - 주소 : Kilometer Zero PH. Roxas Boulevard, Ermita, Maynila, 1000 Kalakhang Maynila - 위치 : 필리핀 마닐라 리잘파크. 국기게양대(Independence Flagpole) 근처 서울시 도로원표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 측정의 기준은 어떻게 될까? 네이버에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를 자동차 추천경로로 검색하면 총 395.38km라고 나온다. 대체 어디를 기준으로 거리를 측정했을지 궁금하여 지도를 꼼꼼하게 살펴보면 서울은 서울시청, 부산은 부산시청이 표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서울 기점 몇㎞'라는 이야기를 할 때 기점은 서울시청이 아니다. 서울에서부터의 거리를 이야기할 때 기준은 광화문 사거리에 있는 서울시 도로원표(Kilometer Zero)가 된다. 도로법 시행령에 따라 특별시·광역시와 각 시·군은 도시 중심부에 도로원표를 한 개씩 설치하여야 한다. 부산은 부산시청 정문 옆 화단에 도로원표가 있다. 리잘기념비(Dr. José Rizal National Monument) 맞은편으로 마닐라의 도로원표(Kilometer Zero)가 있다. Centennial Clock Monument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본인 경험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종교: 마젤란의 도착과 함께 시작된 필리핀 가톨릭의 역사
필리핀 종교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종교 필리핀 종교: 마젤란의 도착과 함께 시작된 필리핀 가톨릭의 역사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4년 3월 12일 블랙나자렌 검은 예수상 지난 2021년의 일이다. 당시 필리핀 대통령이었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NQC(National Quincentennial Committee)라는 이름의 위원회를 만들었다. 그런데 내셔널 퀸센테니얼 위원회에서 기념했던 500주년(Quincentennial)의 주제를 찬찬히 살펴보면 좀 흥미롭다. 당시 NQC에서 1521년에 있었던 역사적인 일로 선정했던 것은 세 가지로 기독교 전파와 마젤란의 세계일주, 그리고 막탄 전투에서의 승리이다. 인구의 78.81%(2020년 기준)가 가톨릭을 믿는 가톨릭 국가인 필리핀에서 기독교(가톨릭)가 전파된 지 500주년이 되었음을 기념하는 것이야 그렇다고 해도 마젤란의 도착과 막탄전투에서의 라푸라푸의 승리를 함께 기념한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1521년 3월에 필리핀에 도착했던 마젤란은 그해 4월 27일에 있었던 막탄전투(Battle of Mactan)에서 사망했다. 참고로 이 부분에 대해 NQC에서는 '마젤란의 세계일주'란 마젤란이 세계일주 여행 중에 필리핀에 도착했다는 것을 기념하는 것이므로 '마젤란의 필리핀 도착'이 아니라 '인류 최초의 세계일주에서 필리핀이 차지하는 위치'로 마젤란의 세계일주 500주년을 봐달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을 남겼다. 필리핀 일로일로의 미아가오 성당(Miagao church) 필리핀 가톨릭 역사의 시작 마젤란은 위대한 탐험가가 아닌 침략자에 불과하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논외로 하고, 종교에 대한 이야기만 해보자면 필리핀에서는 페르디난드 마젤란의 도착을 기독교(가톨릭) 역사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즉, 1521년 3월에 마젤란이 필리핀에 도착하면서 필리핀 기독교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젤란의 도착하자마자 필리핀이 스페인의 식민지가 된 것은 아니다. 필리핀이 스페인의 식민지가 된 것은 미겔 로페스 데 레가스피가 마닐라 인트라무로스에 총독부를 설치하고 필리핀이 에스파냐의 식민지가 되었다고 선언한 1571년부터이다. 교회 안에서 종교로 통합된 마을을 만들어서 식민 지배체제를 강화하고자 했던 스페인의 계획은 실로 놀라운 성공을 이루었다. 스페인이 필리핀을 식민지 지배하게 되면서 성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 소속 수도사를 비롯하여 프란체스코 수도회와 도미니크회 수도회의 성직자들이 차례로 필리핀에 도착했다. 그리고 식민정부의 보호 아래 가톨릭은 매우 빠르게 필리핀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갔다. 교사들은 바랑가이(Barangay)를 중심으로 선교 활동을 펼쳤는데 애니미즘과 같은 필리핀의 토착 신앙을 인정하는 동시에 보다 전능한 유일신인 하느님의 존재를 알리는 방식을 가톨릭을 전파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방식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일각에서는 필리핀의 가톨릭을 놓고 원래의 토속신앙에 가톨릭의 색채만을 더한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가톨릭 문화가 7천 개가 넘는 섬으로 분리되어 있던 필리핀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다. 각설하고, 개신교는 1900년대 초반이 되어서야 전파되었다. 무려 1898년까지 300년 이상 계속되던 스페인 식민지 시대가 끝나고 미국의 식민지 시대(1898년~1946년)가 시작되면서 미국의 개신교 선교사들이 필리핀을 방문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미 가톨릭이 필리핀 곳곳에 널리 퍼져 있는 상태였다. 미국의 선교사들은 주로 도시 중산층과 산간벽지의 소수민족을 상대로 선교활동을 펼쳤는데 탁월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교육과 의료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미국 선교사들은 대학과 병원 등을 세우면서 세력을 확장했고, 개신교는 비교적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이미 대부분의 필리핀인이 가톨릭으로 개종한 상태에서 신자 수를 늘리기란 쉽지 않았다. 현재까지도 필리핀 내 개신교 인구는 인구의 10% 정에 불과하며 그중 상당수는 이단으로 분류되고 있다. 마닐라의 마카티 거리에 붙은 기묘한 홍보물. 유대교를 상징하는 파란색 별이 보이기는 하지만, 대체 어떤 이야기를 전파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필리핀에서도 이단을 피할 방법은 없는 셈이다. 블랙나자렌 검은 예수상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NQC: National Quincentennial Committee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행정구역: 82개의 주(Province) 전체 목록 - 2024년
필리핀 지도와 행정구역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지도·행정구역 필리핀 행정구역: 82개의 주(Province) 전체 목록 - 2024년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4년 8월 30일 북일로코스(Ilocos Norte) 2024년 8월 현재 필리핀의 행정구역은 18개의 지방(Region), 82개의 주(Province), 149개의 시(City), 1,493개의 구(Municipality), 42,004개의 바랑가이(Barangay)로 구성된다. 필리핀에 있는 82개의 주(Provinces)의 전체 목록은 아래와 같다. 인구는 필리핀 통계청(PSA)의 2020년 인구조사를 기준으로 기재되었다. 필리핀 행정구역 - 82개의 주(Province) 주(Province) 인구(2020 인구조사) 1 Cavite 4,344,829 2 Bulacan 3,708,890 3 Laguna 3,382,193 4 Rizal 3,330,143 5 Cebu 3,325,385 6 Pangasinan 3,163,190 7 Batangas 2,908,494 8 Negros Occidental 2,623,172 9 Pampanga 2,437,709 10 Nueva Ecija 2,310,134 11 Camarines Sur 2,068,244 12 Iloilo 2,051,899 13 Quezon 1,950,459 14 Leyte 1,776,847 15 Isabela 1,697,050 16 Bukidnon 1,541,308 17 Tarlac 1,503,456 18 Negros Oriental 1,432,990 19 Bohol 1,394,329 20 Albay 1,374,768 21 Cotabato 1,275,185 22 Cagayan 1,268,603 23 Lanao del Sur 1,195,518 24 Davao del Norte 1,125,057 25 Zamboanga del Sur 1,050,668 26 Zamboanga del Norte 1,047,455 27 Sulu 1,000,108 28 South Cotabato 975,476 29 Misamis Oriental 956,900 30 Palawan 939,594 31 Masbate 908,920 32 Oriental Mindoro 908,339 33 Sultan Kudarat 854,052 34 Bataan 853,373 35 Sorsogon 828,655 36 La Union 822,352 37 Capiz 804,952 38 Samar 793,183 39 Davao de Oro 767,547 40 Agusan del Sur 739,367 41 Maguindanao del Sur 723,758 42 Lanao del Norte 722,902 43 Ilocos Sur 706,009 44 Davao del Sur 680,481 45 Zamboanga Sibugay 669,840 46 Zambales 649,615 47 Surigao del Sur 642,255 48 Northern Samar 639,186 49 Camarines Norte 629,699 50 Maguindanao del Norte 618,421 51 Misamis Occidental 617,333 52 Aklan 615,475 53 Antique 612,974 54 Ilocos Norte 609,588 55 Davao Oriental 576,343 56 Sarangani 558,946 57 Surigao del Norte 534,636 58 Occidental Mindoro 525,354 59 Nueva Vizcaya 497,432 60 Eastern Samar 477,168 61 Benguet 460,683 62 Tawi-Tawi 440,276 63 Southern Leyte 429,573 64 Basilan 426,207 65 Agusan del Norte 387,503 66 Davao Occidental 317,159 67 Romblon 308,985 68 Catanduanes 271,879 69 Abra 250,985 70 Marinduque 239,207 71 Aurora 235,750 72 Kalinga 229,570 73 Ifugao 207,498 74 Quirino 203,828 75 Guimaras 187,842 76 Biliran 179,312 77 Mountain Province 158,200 78 Dinagat Islands 128,117 79 Apayao 124,366 80 Siquijor 103,395 81 Camiguin 92,808 82 Batanes 18,831 일로코스 파구풋에 있는 Patapat Bridge (Patapat Viaduct) 이사벨라 주(Isabela province)는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큰 주이다. 카가얀밸리(Cagayan Valley) 지방에 있다.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필리핀 통계청(Philippine Statistics Authority): Philippine Standard Geographic Code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세관: 필리핀 입국 시 반입규제물품 vs 반입제한물품 vs 반입금지물품
필리핀 입국과 비자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입국과 비자 필리핀 세관: 필리핀 입국 시 반입규제물품 vs 반입제한물품 vs 반입금지물품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4년 11월 25일 클락국제공항 - Clark International Airport(CRK) 필리핀 입국 시 기부할 목적으로 중고 의류나 신발, 가방 등을 가지고 가도 될까? 수량이 얼마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냥 가지고 오면 물건을 압수당하거나 세금을 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필리핀 공화국법(Republic Act No. 4653)에 따라 상업적 수량의 중고 의류는 반입 규제 품목(Regulated Goods) 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선 단체가 빈곤층에 대하여 물품을 기부할 목적이라고 해도 관련 허가서를 준비해야만 반입이 가능하다. 의료 봉사활동을 위해 의약품을 반입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필리핀 대사관을 통해 관련 품목이 기부 목적임을 밝히고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한편, 낙태 도구나 음란물,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물품은 반입 금지 물품(Prohibited Goods)으로 수입 자체가 금지된다. 반입 규제 물품(Regulated Goods) 관련 기관에서 허가, 통관, 라이선스 또는 기타 요구 사항을 확보한 뒤 수입 또는 수출 가능할 수 있는 상품 - 살아있는 동물(반려동물 포함), 수산물, 축산물가공품, 과일류, 채소류, 의약품, 중고차(used motor vehicles), 전기 제품, 통신 장비, 담배 등 필리핀 식약청(FDA), 동물관리국(BAI), 작물생산청(BPI), 필리핀 국가담배위원회(NTA), 국가전기통신위원회(NTC)와 같은 관련 기관의 수출입 규제를 받는 상품 𖠿 관련 글 보기: 우까이우까이는 반입 규제 물품! 필리핀은 중고 의류의 상업적 수입금지 필리핀항공의 반입제한물품· 반입금지물품 안내 반입 제한 물품(Restricted Goods) 법이나 규정에 의해 승인된 경우에만 수입 또는 수출될 수 있는 상품 - 다이너마이트, 화약, 폭약, 총기, 폭발물, 무기류 및 부 - 도박용품, 카드, 기구 등 - 마리화나, 아편, 양귀비, 코카, 헤로인 등 마약류 또는 마약성분을 함유한 합성약 - 아편 흡입용 파이프 및 그 부품 - 기타 법률에 따라 수출입이 제한된 물품 반입 금지 물품(Prohibited Goods) 특성상 수입 또는 수출이 불법인 상품 - 필리핀 정부에 대한 반역, 반란,선동 등의 불온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인쇄물, 생명의 위협을 담고 있거나 필리핀에 있는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신체적 상해를 입힐 위협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서적 또는 인쇄물 - 불법 낙태용 도구 및 약품 - 음란물 : 외설스럽거나 부도덕한 성격을 나타내는 인쇄물, 서적·사진·비디오테이프·필름 등의 물품 - 전부 또는 일부가 금, 은, 기타 귀금속으로 제조된 물품으로 정확한 순도가 표시되지 않은 것 - 식품의약품과 관련된 법을 위반한 식품 및 약품 - 상표권 등 지식재산법 및 관계 법령을 침해하는 물품 - 법률 또는 관할 당국이 발행한 규칙 및 규정에 의해 수입 및 수출이 명시적으로 금지된 기타 모든 상품 또는 그 일부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BUREAU OF CUSTOMS : WHAT ABOUT PROHIBITED IMPORTATIONS/EXPORTATIONS? · DTI Philippines : Restricted Importation and Exportation · EMBASSY OF THE PHILIPPINES IN SINGAPORE : Customs FAQs on Importation · Customs Administrative Order (CAO) No. 05-2020 · Customs Administrative Order (CAO) No. 02-2016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지도: 필리핀의 섬 크기 순위 TOP 30
필리핀 지도와 행정구역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지도·행정구역 필리핀 지도: 필리핀의 섬 크기 순위 TOP 30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4년 8월 30일 필리핀 수리가오 델노르테(Surigao del Norte) 약 7천 개의 섬이 있는 섬나라, 필리핀. 필리핀에 있는 섬 중에서 어떤 섬이 가장 클까? 필리핀 섬 크기 순위 1위는 단연 루손섬(Luzon island) 이다. 루손섬은 수도인 마닐라가 있는 섬으로 10만 ㎢가 넘는 면적을 가지고 있다. 필리핀 국토 면적의 3분의 1을 넘게 차지하고는 루손섬은 전 세계에서도 15번째 큰 섬으로 꼽힌다. 루손섬 다음으로 큰 섬은 민다나오섬(Mindanao island) 이다. 민다나오섬은 대한민국과 비슷한 크기의 섬으로 전 세계에서 19번째로 큰 섬으로 꼽힌다. 민다나오섬 다음 큰 섬은 사마르섬(Samar island) 이다. 사마르섬은 비사야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사마르섬 아래 보면 호몬혼섬(Homonhon Island)이란 작은 섬을 볼 수 있는데, 바로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3년에 가까운 긴 항해 끝에 도착한 섬이다. 마젤란이 세부섬이나 사마르섬에 도착하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실제 마젤란이 필리핀 도착 후 가장 먼저 배를 정박했다는 곳은 바로 호몬혼섬(Homonhon Island)이다. 각설하고, 사마르섬 다음으로는 네그로스섬, 팔라완섬, 파나이섬, 민도로섬, 레이테섬, 세부섬, 보홀섬 의 순서로 면적이 크다. 그리고 루손섬을 비롯하여 민다나오섬, 사마르섬, 네그로스섬, 팔라완섬, 파나이섬, 민도로섬, 레이테섬, 세부섬, 보홀섬, 마스바테섬까지 11개 섬이 필리핀 전체 면적의 94%를 차지하고 있다. 𖠿 관련 글 보기: 7,641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 필리핀의 주요 섬 목록 필리핀 지도 - 필리핀 섬 크기 순위 필리핀 섬 크기 순위 TOP 30 필리핀 통계청에 따르면 면적에 따른 필리핀 섬 크기 순위는 아래와 같다. 표에 기재된 섬의 면적은 추정치이며, 조사 기관 및 조사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순위 섬 이름 영문 표기 면적 1 루손섬 Luzon island 109,965 2 민다나오섬 Mindanao island 97,530 3 사마르섬 Samar island 13,429 4 네그로스섬 Negros island 13,310 5 팔라완섬 Palawan island 12,189 6 파나이섬 Panay island 12,011 7 민도로섬 Mindoro island 10,572 8 레이테섬 Leyte island 7,368 9 세부섬 Cebu island 4,468 10 보홀섬 Bohol island 3,821 11 마스바테섬 Masbate island 3,268 12 카탄두아네스섬 Catanduanes island 1,523 13 바실란섬 Basilan island 1,265 14 마린두케섬 Marinduque island 952 15 부수앙가섬 Busuanga island 890 16 홀로섬 Jolo island 869 17 타블라스섬 Tablas island 839 18 디나가트섬 Dinagat island 802 19 폴리요섬 Polillo island 629 20 기마라스섬 Guimaras island 605 21 타위타위섬 Tawi-Tawi island 581 22 빌리란섬 Biliran island 536 23 시부얀섬 Sibuyan island 465 24 시아르가오섬 Siargao island 437 25 부리아스섬 Burias island 424 26 쿨리온섬 Culion island 389 27 시키호르섬 Siquijor island 337 28 티카오섬 Ticao island 334 29 두마란섬 Dumaran island 322 30 발라박섬 Balabac island 319 필리핀 시아르가오(Siargao) Club Tara Resort, Surigao del Norte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필리핀 통계청(Philippine Statistics Authority): Philippine Standard Geographic Code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 필리핀 공항의 운영 및 드론 관리 등을 담당하는 기관
필리핀 공항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공항·항공사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 필리핀 공항의 운영 및 드론 관리 등을 담당하는 기관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4년 12월 14일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e Philippines 필리핀 CAAP(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e Philippines)는 필리핀 교통부(DOTr) 산하기관으로 항공산업에 대한 규제와 항공관제를 담당 하고 있다. 공항의 운영 을 비롯하여 공항의 안전관리, 항공 사고 조사 등도 맡고 있다. 드론과 같은 무인비행장치와 원격 소형 항공기에 대한 관리 도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의 관리 대상이다. 필리핀에서는 드론을 상업적으로 사용할 경우 관련 자격증이 필요한데 ROC(RPAS Operator Certificate)와 같은 인증서의 발급도 CAAP의 담당 업무 중 하나이다. 단,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에서 필리핀 내 모든 공항의 운영을 맡고 있는 것은 아니다.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과 막탄 세부 국제공항, 클락 국제공항은 마닐라국제공항관리국(MIAA, Manila International Airport Authority), 클락국제공항공사(CIAC, Clark International Airport Corporation), 막탄세부국제공항관리공단(MCIAA, Mactan-Cebu International Airport Authority)에서 각각 운영을 담당한다.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은 지난 2024년 9월 14일부터 NNIC(New NAIA Infra Corp.) 에서 공항의 운영과 유지보수 등을 맡고 있다. - 웹사이트: https://caap.gov.ph/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aaphilippines/ - 전화번호: +63 (2) 8876-1970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의 필리핀 내 드론 사용에 대한 안내문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e Philippines: Historical Background ·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e Philippines: RPAS Infographics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여행: 에어택시 경비행기를 타고 보라카이 여행을 떠나려면 드는 비용
필리핀 공항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필리핀 공항·항공사 필리핀 여행: 에어택시 경비행기를 타고 보라카이 여행을 떠나려면 드는 비용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20년 12월 7일 필리핀 보라카이. 선셋 세일링 보트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고 해도 해외여행의 트렌드는 바뀔 수밖에 없다. 앞으로 일을 그 누가 알겠느냐만, 당분간 대규모 단체관광보다는 소규모 단위의 고급화된 형태의 여행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당분간'이 '한동안'이 될 수도 있다. 사람으로 북적이는 도시보다는 한적한 자연 쪽으로 더 관심이 쏠리는 것이야 당연하다지만, 부자가 아닌 사람도 훌쩍 떠날 수 있는 저렴한 여행 상품이 줄어드는 것은 좀 아쉽다. 물론 환경친화적 생태 관광이라고 하여 무조건 가격이 비싸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조용한 곳에 한적하게 지어진 리조트에 가면서 저렴한 가격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우르르 몰려다니는 패키지여행 대신 고급화된 여행이 떠오르게 되면서 수퍼 리치를 위한 고급 여행상품 시장도 뜨고 있다. 경비행기와 요트를 활용해 휴양지로 신속하고 이동한 뒤 안전하게 관리된다는 고급 리조트에 머무는 식이다. 최근 필리핀 클룩(KLOOK)에서 내놓은 보라카이 2박 3일 여행상품을 보면 가격이 93,975페소(한화 212만 원)에 이른다. 해외여행도 아니고, 마닐라에서 보라카이까지 가는 것 뿐인데 왜 이렇게 비쌀까 싶지만 VIP를 위한 맞춤여행이다. 그래서 이 비용에는 보라카이까지 에어택시(AirTaxi)의 경비행기를 타고 가는 비용과 샹그릴라 보라카이 리조트 숙박료, 버틀러 서비스(Butler Service)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해외여행에 목마른 마음이야 가난한 사람이건 부자이건 같을 터인데, 코로나19가 빈부 격차를 새삼스럽게 느끼게 만드는 요즘이다. 경비행기 서비스 업체 에어택시(AirTaxi)에서 올린 안내문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AirTax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 필리핀 팔라완 산빈센테 : 병뚜껑 악기와 메리 크리스마스 캐럴링(Carolling)
심심한 삶과의 연애, 그 기록 | 필인러브 HOME > 필리핀 정보 > 마닐라 생활 필리핀 팔라완 산빈센테 : 병뚜껑 악기와 메리 크리스마스 캐럴링(Carolling) ⚝ 저작권 안내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 2019년 9월 2일 해마다 9월 1일이 되면 나는 유튜브를 열어 1990년에 발표되었다는 오래된 노래를 듣는다. 호세 마리 찬(Jose Mari Chan)이 부른 "Christmas in Our Hearts"와 "A Perfect Christmas"라는 노래이다. 이 노래를 검색까지 해서 듣는 이유는 간단하다. 필리핀 신문에서 크리스마스 때문에 연말 교통 체증이 시작된 것 같다고 호들갑스럽게 떠들어 대는 것을 보기 전에 호세 마리 찬의 사랑을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크리스마스 기분을 시작하고 싶기 때문이다. 9월이 되었고, 필리핀 스타(Philippine Star)와 같은 신문에까지 "크리스마스 카운트 다운이 공식적으로 시작됩니다. (The countdown to Christmas officially begins. Welcome, 'ber months! )"라는 글이 부지런히 올라왔다. 귀가 큼지막하고 잘생긴 호세 마리 찬 아저씨의 웃는 얼굴도 신문 기사에 빠지지 않았는데, 필리핀에서 이 아저씨를 빼놓고 크리스마스를 이야기하기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이미 일흔 중반의 나이지만, 십 년 전의 얼굴이나 지금의 얼굴이나 거의 변함이 없는 호세 마리 찬은 필리핀 일로일로가 고향으로 화교 출신의 사업가이자 가수인데, 필리핀에서 "크리스마스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필리핀 사람들에게 호세 마리 찬의 인기란 얼마나 대단한지 해마다 9월부터 12월까지 자그마치 넉 달 동안은 필리핀 곳곳에서 호세 마리 찬의 노래가 하염없이 흘러나올 정도이다. 정확하게 집계하기란 불가능하겠지만, 호세 마리 찬이 부른 크리스마스 앨범이 필리핀에서 가장 긴 재생 시간을 지닌 앨범이라는 소리도 있다. 12월 25일을 전후하여 며칠 반짝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마는 한국에 살던 나로서는 좀 성급하게 들리지만, 필리핀 사람들은 이름이 'ber'로 끝나는 달이 되면 이미 크리스마스가 시작된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끼는 이런 사람들의 주장은 9월(September)부터 10월(October), 11월(November) 그리고 12월(December)까지 그 이름이 'ber'로 끝나는 기간이 전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는 것인데, 내 주변만 봐도 이 주장에 동의하는 이가 상당수이다. 누가 이런 아이디어를 냈는지는 영국에서 온 행운의 편지만큼이나 시작점이 모호하지만,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니 좀 일찍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는 것이 무슨 잘못인가 하는 식의 마음을 다들 가지고 있는 듯하다. 내가 이해하기 힘든 것은 진심으로 열과 성을 다해 9월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필리핀 사람들을 놓고 흔히 게으르다고 이야기하고는 하지만 크리스마스 준비에서만큼은 예외인지 9월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다가 모으는 사람도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고는 하지만 대통령 한 사람이 필리핀 사람들의 생활 습관을 오롯이 바꾸기란 불가능한 법이고, 필리핀 사람은 역시 필리핀 사람이라고 할까. 예전처럼 집 안팎에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걸어두지 않는다고 해도 캐럴 듣기까지 멈추지는 않는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판매하는 곳이 거리 곳곳에 생기고, 쇼핑몰에서는 크리스마스 세일을 하기도 한다.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힘겨운 사람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휩쓸려서 쌀 대신 장식품을 사는 일이 생기는 것은 도무지 이해하기가 어렵지만, 나 따위의 이해가 필요한 일이 아님은 알고 있다. 내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살 돈을 주는 것이 아닌 이상 남의 일에 참견할 자격이란 없으니 말이다. * 필리핀의 캐럴링(Carolling) 캐럴(carol)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에서 사용되었던 헬라어 코라울리엔(choraulien)에서 찾을 수 있다. 둥글게 둘러서서 피리 연주에 맞춰 춤추고 노래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캐럴이 교회에서 불리게 된 것은 5세기부터라고 한다. 1521년 영국에서 최초의 캐럴집이 발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16세기 종교개혁으로 자취를 감추어야만 했다. 그러다가 19세기부터 다시 불리기 시작했는데, 영국에서는 아이들이 집집이 돌아다니며 창문 밑에서 캐럴을 부르고 사탕이나 과자를 얻어먹거나 용돈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가장 오래된 캐럴은 '저 들 밖에 한밤중에'라고 전해진다. 필리핀에서 캐럴링(Carolling)이라고 하면 아이들이 집집마다 다니며 캐럴을 부르고 용돈이나 간식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더 즐겁게 캐럴을 부르기 위해 병뚜껑이나 캔으로 만든 악기가 동원되기도 한다. 필리핀의 크리스마스 전통 중 하나이다. 필리핀에는 천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장소가 몇 곳 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와 엘니도 사이에 있는 포토 바톤도 그런 곳 중 하나이다. 필리핀 팔라완. 산빈센테 포트 바톤(Port Barton). Ausan Beach Front Cottages. 포토 바톤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면 동네 꼬마 아이들이 병뚜껑 악기와 깡통 북을 이용하여 호세 마리 찬의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캐럴은 흥겹지만, 공연은 공짜가 아니므로 계속 들으면 곤란하다. 20페소는 큰돈이 아니지만, 동네 아이들이 하염없이 몰려오면 감당하기 어려워진다. 이런 캐럴링(Carolling) 용돈 벌이는 항공권 프로모션과 같다. 뒤늦게 오면 잔돈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야 한다. 몰 오브 아시아의 크리스마스 장식. 어제 몰 오브 아시아에 가서 살펴봤는데, 올해는 아직 장식이 설치되지 않았다. Facebook X (Twitter) 링크 복사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이전 글 다음 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