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필리핀 대통령 선거: 부통령 후보자 정보 - 사라 두테르테 카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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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등록일:
2022년 5월 4일
'필리핀의 트럼프'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현 대통령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는 민다나오 지역을 중심으로 워낙 인지도가 높은 편이라 부통령 당선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인물이다. 대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부통령 선거에 출마했는데 선거 관련 여론 조사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5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여주었다.
법대를 졸업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7년 다바오 시의 부시장으로 정치에 입문한 사라 두테르테는 2010년 선거에서 아버지인 로드리고 두테르테의 뒤를 이어 다바오 시의 시장으로 출마했다. 필리핀의 대통령은 중임이나 연임이 불가능하지만, 시장(Mayor)은 3회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2010년 당시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미 2001년 다바오 시티 시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터라 시장 3회 연임 제한 규정에 걸려 시장 선거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큰딸인 사라를 대신 시장으로 출마시키고 자신은 부시장 자리를 넘겨받은 것이다. 32세의 나이에 다바오시 최초 여성 시장이자 최연소 시장에 당선된 사라 두테르테는 당시 무려 99.6%의 득표율을 얻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후 2013년 선거에서 사라 두테르테는 다시 아버지에게 다바오 시티 시장 자리를 돌려주었다. 그리고 아버지가 대통령 선거에 당선한 2016년에는 다시 시장 자리로 돌아갔다.
사라 두테르테는 아버지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만큼이나 직설적인 행동파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2011년 다바오 시티 시장으로 재직했을 당시 시의 철거민촌을 방문한 자리에서 철거 작업을 지휘하던 경찰관의 얼굴에 갑자기 주먹을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입방에 오르기도 했다. 경찰에게 철거를 잠시 중단하고 거주민과 협상을 해보라고 권했는데 경찰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화가 나서 주먹을 날린 것이었다. 이 일을 놓고 철거민 편에 서서 벌인 행동이었다고 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이도 있었지만, 그래도 정치인이 경찰에게 폭력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변하지는 않는다. 여담이지만, 사라 두테르테는 BTS팬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자신의 SNS를 통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언급하면서 현빈의 팬이라는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사라 두테르테-카피오
SARA DUTERTE-CARPIO
■ 소속 정당명: LAKAS-CMD(Lakas-Christian Muslim Democrats)
■ 생년월일: 1978년 5월 31일(43세)
■ 주요 경력
- 2010년 ~ 2013년, 2016년 ~ 현재 : 다바오 시티 시장(Mayor)
- 2007년 ~ 2010년 : 다바오 시티 부시장(Vice mayor)
- 2020년 ~ 현재 : Reserve officer with rank of Colonel, Armed Forces of the Philippines
■ 학력
- Bachelor of Science in Respiratory Therapy, San Pedro College (Batch 1999)
- Bachelor of Laws, San Sebastian College - Recoletos (Batch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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