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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필리핀 대통령 선거: 10월 대선 여론조사 - 봉봉 마르코스가 대선후보 여론조사 1위?

⚐ 최종 업데이트:

2021년 11월 17일

봉봉 마르코스(Bongbong Marcos) 선거홍보물
봉봉 마르코스(Bongbong Marcos) 선거홍보물
오늘 대통령 선거를 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습니까?

필리핀의 여론조사 업체인 SWS에서 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지지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봉봉 마르코스(Bongbong Marcos)이다. 지지율이 47%나 된다. 2위는 부통령인 레니 로브레도(Leni Robredo)로 18%의 지지율을 얻었다. 3위와 4위는 마닐라 시장인 이스코 모레노 도마​고소(Isko Moreno Domagoso)와 매니 파키아오(Manny Pacquiao)가 차지했다.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가 국민을 다시 단결시키겠다며 대선에 나오는 자체도 기이한데 높은 지지율을 보인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두테르테 대통령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가 봉봉 마르코스의 편에 서서 러닝메이트로 부통령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그런데 매우 흥미로운 것은 이 여론조사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RPMD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와 상당히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SWS의 이번 여론조사는 기존 여론조사와 다르게 자세한 사항이 공개되지 않았다. 1,200명의 사람이 1억이 넘는 필리핀 인구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느냐의 문제는 둘째로 하더라도 대선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 여론조사라서 크게 신뢰가 가지는 않는다. 어쨌든, 어떤 여론조사가 더 민심을 보여주었는지는 내년 5월이 되어야만 확인할 수 있을 듯 보인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라고 한다. 상원의원이 되면 불체포 특권을 부여받을 기회가 생긴다.
이미지 출처 : SWS(Social Weather Stations)
이미지 출처 : MANILA BULLETIN (https://www.facebook.com/manilabulletin/posts/1016065283427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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