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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날씨: 제28호 태풍 간무리(티소이)의 이동경로 및 태풍 경보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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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등록일:

2019년 12월 3일

필리핀 날씨: 제28호 태풍 간무리(티소이)의 이동경로 및 태풍 경보 시그널

필리핀 기상청(PAGASA)의 기상특보에 따르면 제28호 태풍 간무리(KAMMURI)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필리핀에 접근하고 있다고 한다. 11월 26일 괌 먼바다에서 발생한 이 태풍은 12월 2일 오전 3시경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약 760km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강 중형급 세력으로 이동하였는데 오후 3시경이 되자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5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마닐라의 날씨는 매우 조용하여 그야말로 태풍 전야이지만, 태풍 간무리는 현재 계속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루손섬 남동쪽에 있는 비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비콜 지역에서 강풍을 동반한 채 메트로 마닐라 쪽으로 올라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태풍이 메트로 마닐라 일대를 관통한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마닐라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 및 항구를 이용하는 선박의 운항이 금지된 상황이며, SEA게임 경기 일정도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시아 게임 조직위원회(PHISGOC)의 발표에 따르면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의 일정을 늦추거나 취소할 수도 있다고 하니, 마닐라나 수빅, 클락 지역 등에서 SEA게임 경기 관람을 가려고 한다면 경기가 진행되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축구대표팀이 12월 3일 화요일 오후 8시에 싱가포르와 경기를 할 예정인데 이에 대한 공지문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필리핀 국가 재난 위험 감소 및 관리위원회(NDRRMC, National Disaster Risk Reduction and Management Council)는 태풍 간무리에 대해 12월 3일에서 4일 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며 6일 정도나 돼야 태풍의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 간무리(KAMMURI)의 또 다른 이름, 티소이(Tisoy)

필리핀 사람들은 이번 태풍을 놓고 간무리(KAMMURI)가 아닌 티소이(Tisoy)라고 부른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에서 필리핀 주변 지역으로 영향권이 형성된 열대 저기압(Philippine Tropical Cyclone)에 따로 이름을 붙인 것인데 티소이(Tisoy)는 올해 20 번째 열대 저기압이 된다. 티소이의 뜻은 스페인인과 필리핀 사람의 혼혈(메스티소)을 의미한다. 한편, 간무리(KAMMURI)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왕관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필리핀 날씨: 제28호 태풍 간무리(티소이)의 이동경로 및 태풍 경보 시그널

필리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시그널 확인하기

필리핀 기상청(PAGASA)에서는 태풍의 중심 부근 최대풍속에 따라 태풍의 강도를 분류하고, 시그널 1(Signal No. 1 )에서부터 시그널 5(Signal No. 5)까지 5단계로 태풍 경보(PSWS. Public Storm Warning Signal)를 내린다. 시그널 2 이상의 태풍경보 소식이 들리면 조심하라는 뜻이므로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수시로 태풍의 진행 방향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필리핀 기상청 홈페이지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으면,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필리핀 날씨: 제28호 태풍 간무리(티소이)의 이동경로 및 태풍 경보 시그널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필리핀 기상청(PAG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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