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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날씨: 열대성 저기압 오펠(OFEL) 때문에 내일 오전까지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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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등록일:

2020년 10월 14일

열대성 저기압 오펠(TROPICAL DEPRESSION OFEL)이
열대성 저기압 오펠(TROPICAL DEPRESSION OFEL)이

지금 마닐라에서 생활 중인데 비가 내려서 빨래가 걱정이라면 내일로 미루면 될 것 같다. 지금 마닐라에 비를 내리고 있는 열대성 저기압은 내일 오전이면 필리핀을 지나갈 예정이다.  


필리핀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2시 30분에 열대성 저기압 오펠(TROPICAL DEPRESSION OFEL)이 사말섬 쪽에 상륙했다고 한다. 오펠은 최대 풍속45km~55km(Kph)의 태풍으로 현재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많은 비를 동반한 이 열대성 저기압의 이름은 오펠(OFEL)로 내일(10월 15일) 아침까지 필리핀 비콜 지역을 비롯하여 칼라바르존, 마린두케, 민도로 지방 등에 강한 비를 가져올 예정이다. 메트로 마닐라 지역에도 강하지는 않지만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오펠은 필리핀에 근접한 해상에서 생성된 덕분에 큰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에 필리핀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기상청의 안내에 따르면, 내일 아침 민도로의 Calapan City 서쪽 290km 지점(13.2°N, 118.5°E)을 지나 금요일 오전이면 남부 루손 서쪽 735km(13.6°N, 114.4°E)으로 물러날 전망이다.  


열대성 저기압 오펠(TROPICAL DEPRESSION OFEL)이
열대성 저기압 오펠(TROPICAL DEPRESSION OFEL)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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