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날씨: 필리핀 기상청(PAGASA), 8월 태풍 피해 대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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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등록일:
2019년 7월 30일
8월에 필리핀으로 여행을 오려는 사람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필리핀 기상청(PAGASA)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다음 달 8월에 무려 2~4개나 되는 사이클론(tropical cyclone)이 필리핀으로 들어온다고 한다. 8월과 9월 사이 평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므로 주변 지역을 단속하고 미리 태풍 피해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는 권고를 했을 정도이다. 강한 열대성 저기압이 필리핀 지역에 들어오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어제(2019년 7월 19일) 기준으로 앙갓댐 수위도 조금 높아진 상태라고 한다. 필리핀 기상청에서 다음 달 평소보다 많은 강우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 곳은 루손 북부 지역을 비롯하여 팔라완 등의 지역이다.
참고로 필리핀 기상청은 태풍의 중심부근 최대풍속 강도에 따라 단계별로 분류하여 일기예보를 한다. 태풍을 그 크기 반경에 따라 소형-중형-대형-초대형으로 구분하는데, 태풍의 규모와 강도 모두 큰 경우 '초대형 슈퍼태풍'이라고 태풍의 강도와 크기를 함께 설명하기도 한다. 실제 태풍이 오면 필리핀 기상청에서는 태풍 경보 분류체계(PSWS. Public Storm Warning System)에 따라 시그널1(Signal No. 1 )에서부터 시그널5(Signal No. 5)까지 5단계로 태풍 경보를 내리는데, 시그널 단계가 높을수록 강한 태풍이다.
한편, 오늘 마닐라에 비가 내린 것은 사이클론의 영향이 아니다. 날씨는 흐림 그 자체이지만, 오늘 내린 비는 팡가시난 다구판 시티의 서쪽에서 생겼다는 몬순(계절풍, MONSOON RAINS) 때문이다. 몬순의 영향으로 이번 주 내내 비 소식이 들리는 것인데, 만약 이 계절풍이 메르토 마닐라와 바탕가스, 잠발레스 등 지역으로 이동하면 8월 2일 토요일부터 일주일 정도 많은 비가 내릴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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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기상청(PAG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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