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생활: 마음이 지루한 날에는 비센테 루비의 캐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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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등록일:
2020년 12월 14일
크리스마스와 아무 상관이 없는 요즘,
철저히 기능성 위주로 물건을 사는 나와 같은 인간이 머무는 공간이란 매우 뻔하여서 시선이 닿는 곳 그 어디에도 크리스마스를 연상하게 하는 물건 하나 없지만, 그래도 캐럴을 듣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은 Kasadya Ning Taknaa라는 제목의 캐럴. 필리핀 세부 출신의 비센테 루비가 1933년에 작곡한 세부아노(Cebuano) 크리스마스 캐럴이다. 세상에 나쁜 일은 하나도 없다는 듯이 흥겨움 가득 담아 만든 캐럴이라 필리핀 사람들의 웃음이 그리워서 마음이 지루해지는 날에 듣기 좋은 곡이다.
Kasadya Ning Taknaa
(Ang Pasko Ay Sumapit)
작곡 : Vicente Rubi
작사 : Mariano Vestil
Lyrics
Verse1
Kasadya ning taknaa
Dapit sa kahimayaan
Mao ray among makita
Ang panagway nga masanagon
Bulahan ug bulahan
Ang tagbalay nga giawitan
Awit nga halandumon sa tanang Pasko
Magmalipayon!
Chorus: Repeat verse 1
Bag-ong tuig
Bag-ong kinabuhi
Duyog sa atong mga pagbati
Atong awiton ug atong laylayon
Aron magmalipayon!
Repeat verse 1
then Chorus
then Verse 1, End
English translation
Kasadya Ning Taknaa(Christmas Has Come)
Enjoy this hour in the place of glory
That's how we see the bright face
Blessed and blessed is the householder who sings
A song to be remembered all Christmas long
New year, new life
Let us join in how we feel
Let us sing so that we may have joy
Enjoy this hour in the place of glory
That's how we see the bright face
Blessed and blessed is the householder who sings
A song to be remembered all Christmas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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