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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타갈로그어: 고맙습니다는 살라맛뽀(Salamat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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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등록일:

2024년 8월 9일

살라맛뽀(Salamat po)
살라맛뽀란 말을 내가 얼마나 자주 쓰는지 생각해 보면, 살면서 고마운 일이 참 많음을 깨닫게 된다.

마닐라에 사는 한국인이 필리핀 생활 중 가장 많이 쓰게 되는 타갈로그어는 무엇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경우 가장 많이 쓰는 말은 살라맛(Salamat) 혹은 살라맛 뽀(Salamat po)이다. 말끝에 뽀(po)를 붙이면 좀 더 공손한 말이 된다고 하는데, 살라맛이든 살라맛뽀이든 그 의미는 같다. '땡큐', 그러니까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의 의미이다.


사실 이 살라맛이란 말만큼 만능인 좋은 말이 없다. 누군가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눌러줄 때, 짐을 대신 들어줄 때, 맛있는 음식을 가져다줄 때, 살면서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말이다. 그저 "살라맛뽀"라고만 말하는 것만으로도 필리핀 사람들과의 친근함을 한껏 높일 수 있으니, 참으로 좋은 단어가 아닐 수 없다. 참고로 필리핀어(타갈로그어)로 많다는 것은 마라밍(Maraming)이라고 한다. 그러니 일상적이지 않은 큰도움을 받아 정말 고맙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을 때는 앞에 마라밍을 붙여 마라밍 살라맛 뽀(Maraming Salamat Po)라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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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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