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잠시 업무를 중단했던 주세부분관이 오늘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변화가 많은 시기인지라 재외공관 방문 전 업무를 보는지 알고 싶다면, 대사관 웹사이트를 통해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마닐라의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이나 세부의 분관 모두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주요 공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아래는 이와 관련하여 주 세부 대한민국 분관에서 올린 안내문 원문이다.

1. 주세부분관은 지난 3.16(화) 공관직원 중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즉시 공관운영을 중단하고 청사 민원실 및 사무실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전체 직원 대상 코로나 검사를 시행한바 있습니다.

ㅇ 검사 결과 공관직원 20명중 5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

2. 주세부분관은 확진된 직원들의 가족 9명에 대해서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였는데 이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당초 검사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하에 확진된 직원 6명에 대해 재검사를 실시하였고 6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3. 이에 따라 주세부분관은 3.22(월)부터 공관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며, 확진되었던 직원들은 음성판정을 받았음에도 세부시 격리지침에 따라 10일간 자가격리후 업무에 복귀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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