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민국: 2020년 필리핀 관광비자 연장 신청 건수 4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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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등록일:
2021년 2월 2일
필리핀 이민국(BI)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관광 비자 연장 신청 건수가 45% 감소했다고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관광비자 신규발급 절차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기존에 있던 외국인도 관광비자 연장을 하지 않고 필리핀을 떠난 경우가 많았다.
작년 필리핀 이민국의 비자 담당부서(TVS - Tourist Visa Section)에서 처리한 관광비자 연장 건수는 총 240,276건으로 2019년(434,251건)보다 44.6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민국에서 거두어들인 비자 연장 수수료 금액 역시 40% 감소했다. 2020년 이민국에서 비자 연장으로 거두어들인 돈은 13억 페소(P1.3 billion)이다. 2019년(22억 페소)과 비교하여 무려 200억 원 가까이 되는 수입이 줄어든 셈이다.
필리핀 이민국(BI) 입장에서 보면 비자 연장 수수료는 매우 중요한 수입원 중의 하나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체류 기간을 연장하며 필리핀에 머물면서 필리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비자 연장비 수입의 증대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주요 관광지로서 필리핀의 명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간주하여 왔었다. 하이메 모렌테(Jaime Morente) 이민국장은 작년 3월부터 시작된 외국인 입국규제 조치에 따라 관광목적의 입국이 불가능해지면서 비자 연장비 수익이 급격히 감소했으나 백신 접종이 개시되면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 제한이 점진적으로 해제되고 관광 산업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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