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민국: 2020년에 체포된 외국인 도망자 55명 중 26명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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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등록일:
2021년 1월 19일
필리핀 이민국(BI)에서 작년 한 해 동안 55명의 외국인 도망자(fugitive)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고국에서 해외(필리핀)로 도피한 피의자로 수배 이유를 보면 성범죄, 투자사기, 통신사기, 보이스피싱 등으로 죄목도 다양하다. 2019년(420명)보다 체포한 범죄자 숫자가 상당히 줄었지만, 코로나19 격리조치로 인해 FSU(bureau’s Fugitive Search Unit)의 체포 작전의 수행이 어려웠음을 고려해보면 상당히 많은 숫자이다.
필리핀 이민국(BI)에서는 매년 체포한 탈주자의 수와 함께 국적을 발표하는데, 2020년에 체포된 55명의 국적을 보면 중국인이 상당히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2019년에는 324명이나 되는 중국인이 필리핀 이민국에 체포되어 외국인 범죄자 대부분이 중국인이란 이야기를 들었었지만, 올해는 한국인이 26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인 다음으로는 일본인(10명), 미국인(9명), 중국인(6명)이 많았으며, 영국인, 러시아인, 체코인, 사우디인 등도 포함되어 있었다. 참고로 2019년에 필리핀에서 체포된 한국인 해외도피범은 27명이었다. 범죄자로 체포되어 필리핀에서 추방당하면 블랙리스트(BLACKLIST) 명단에 오르게 되며 추후 필리핀으로 다시 입국하기 어려워진다.
⚑ 위의 콘텐츠는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필리핀 이민국(Bureau of Immigration): 55 Alien fugitives fall in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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