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뉴스: 마닐라의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 코로나19로 인해 영업 중단
⚝ 저작권 안내: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인러브에 있으며 콘텐츠의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콘텐츠 등록일:
2021년 1월 20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정적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Makati Shangri-La Hotel)이 문을 닫는다. 오늘 샹그릴라 호텔 측에서 공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1월 31일까지만 영업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2월 1일부터 영업을 일시 중단한 뒤 나중에 상황이 비즈니스 개선되면 다시 영업하겠다고 하지만, 언제 다시 문을 열게 될지는 불투명하다. 호텔 측에서는 이번 영업 중단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근로자가 실직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1993년에 문을 연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은 696개의 객실을 가진 5성급 호텔로 마카티 시티 내의 대표적인 고급 호텔 중 하나였다. 고객이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목적으로 투숙이 가능하도록 필리핀 관광부(DOT)의 운영허가증을 받은 15개 호텔 중 하나였지만,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실제 객실 수요는 거의 없었다고 전해진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작년 5월에 다바오 시티의 5성급 호텔인 마르코 폴로 호텔(Marco Polo hotel)이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은 바 있다. 필리핀 관광부(DOT)의 발표에 따르면 필리핀의 2019년도 관광 수입은 약 4821억 5천만 페소(93억 1000만 달러)에 달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필리핀 전 지역에 있어 호텔 객실 수요가 급감했다.
𖠿 관련 글 보기: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 영업 재개
필인러브의 콘텐츠는 사이트 운영자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 작성 시점에서만 유효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작성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