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마닐라공항(NAIA) 승객 수가 10,855,332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2019년 1분기의 항공 이용객이 11,587,919명이었음을 떠올려보면, 코로나 사태 발생 이전 대비 94% 정도 회복한 셈이다. 항공편 운항은 2019년 1분기보다 오히려 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다. 마닐라국제공항관리국(MIAA)에서는 국내 여행 수요가 계속 늘어나 앞으로 공항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닐라국제공항관리국(MIAA)에서는 이렇게 작년 1분기(4,200,575명)에 비해 승객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의 원인을 여행 제한 완화 및 국내 여행 수요의 폭발적 증가 등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국내선 항공 이용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국제선 항공 이용 회복은 다소 더딘 상황이다. 참고로 작년 마닐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수는 10,400,083명으로 2019년(24,984,439명)과 비교하여 41.62%의 회복률을 보였을 뿐이다.

2023년 1분기 마닐라공항 이용객 수

1. 승객 수: 10,855,332명

- 2022년 1분기(4,200,575명)보다 158% 증가

- 팬데믹 이전의 94%

2. 항공기 운항 편수: 67,181편 - 2022년 1분기(38,269편)보다 77% 증가

3. 비고

-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승객이 있었던 때는 2023년 1월로 총 3,766,546명의 승객이 마닐라공항을 이용했다. 항공편 운항이 가장 많았던 때는 2023년 3월로 23,399편이 운항되었다.

- 2023년 3월 현재 필리핀-한국 사이 직항 노선의 항공 좌석 회복률은 팬데믹 이전 대비 89%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항공편수 회복률은 84% 수준이다.

- 2022년 필리핀은 265만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중 628,445명은 해외에 거주하는 필리핀인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