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마닐라공항 터미널3에서 20페소 Airport Loop 공항버스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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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등록일:
2017년 11월 26일
"필리핀에 갑니다. 마닐라공항에서 몰 오브 아시아까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마닐라공항 터미널3에서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에 가려고 할 때 차비가 얼마나 필요할까? 안전이나 편의성을 고려하여 될 수 있으면 택시를 타는 것을 권유하고 싶지만, 만약 교통비를 아껴야 하는 입장이라서 최소한의 차비만 쓰면서 이동하고 싶다고 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카지노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shuttle bus)를 이용하는 것이 된다. 버스 탑승 시간도 알아야 하고, 이동에 시간이 꽤 걸리기는 하지만 어쨌든 무료로 탈 수 있다.
카지노 셔틀버스를 타는 방법을 모른다면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마닐라공항 터미널3에서 에어포트 루프(Airport Loop)라는 이름의 공항셔틀버스(AIRPORT SHUTTLE)를 타는 것이다. 이 공항버스를 타면 마닐라공항 터미널3에서 몰 오브 아시아까지 이동할 수 있다. 버스 좌석은 좁고, 배차 간격도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이 불편하지만 어쨌든 교통비는 적게 든다. 몰 오브 아시아까지 가는 방법도 간단하다. 마닐라공항 터미널3에서 20페소를 내고 이 셔틀버스를 타면 더 헤리티지 호텔(The Heritage Hotel)을 지나 파사이의 타프트역(MRT Taft Station)으로 갈 수 있는데, 타프트역으로 가기 전에 헤리테지호텔 정류장에서 내려, 호텔 맞은편에서 지프니를 타면 몰 오브 아시아까지 바로 갈 수 있다.
마닐라공항 에어포트 루프 공항버스
Airport Loop
■ 운행시간: 오전 6시 30분 ~ 오후 11시
■ 운행간격: 마닐라공항에서는 배차 간격이 15분이라고 안내하고 있으나, 당일 교통상황에 따라 달라짐
■ 버스요금: 20페소 (고정요금)
■ 버스노선
Airport Loop Route & Unloading Areas
1. Route 1: 마닐라공항의 각 터미널을 순환하는 노선
터미널3 - 터미널4 - 터미널 2 - 터미널1 - 터미널3
2. Route 2: 마닐라 시내로 이동하는 노선
터미널3 - 뉴포트시티(Newport City) - 바클라란시장(baclaran market) - 더 헤리티지 호텔(The Heritage Hotel) - MRT TAFT / LRT EDSA
* 정류장 안내문에는 뉴포트시티가 적혀 있지 않지만 버스가 뉴포트시티를 지나 바클라란 시장으로 간다. 그러니 뉴포트시티 근처에 내리고 싶다면 버스 기사에서 미리 양해를 구하면 세워주기도 한다.
■ 비고
- 버스 이용 안내문에는 15분마다 운행된다고 적혀 있지만 신뢰가 가지는 않는다. 버스 운전기사는 차가 막히면 30분마다 한 번씩 오기도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또한 믿어지지는 않는다. 지정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당일 차가 막히는 것에 따라 운행 간격이 달라진다고 보면 된다.
- 막차 시간도 정확하지 않다. 공항 사정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 종착지 버스정류장 옆으로는 지상철 LRT EDSA역과 MRT TAFT역이 가까이에 있다. 맥도날드와 차오킹(Chowking) 사이 골목길 안쪽이라고 보면 된다.
- MRT TAFT station으로 가면 마카티(아얄라역)를 지나 올티가스, 쿠바오, 퀘존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 파사이 메트로포인트몰(Metropoint Mall) 옆에 있는 LRT EDSA station으로 가면 길뿌얏(Gil Puyat) 역을 지나 말라떼, 리잘공원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 파이브스타 버스(Five Star Bus) 터미널이 바로 근처에 있어 앙헬레스 등으로 갈 때 시외버스를 탈 수 있다.
- Route 2의 공항버스 노선은 터미널3에서만 운영된다. 그래서 터미널1과 같이 다른 터미널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이용하기 쉽지 않다. 물론 터미널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버스(Route 1)을 타고 터미널3로 와서 Route 2의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노력과 시간 모두 낭비이다. 언제 버스가 올지 몰라 걷는 것만큼이나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심심하다면 모를까, 이용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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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닐라국제공항관리국(MI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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