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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뉴스: 중국인의 똥 기저귀 때문에 보라카이 바닷가가 폐쇄되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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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등록일:

2019년 8월 15일

필리핀 보라카이
필리핀 보라카이

지난 월요일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백사장에서 벌어진 대단한 사건 하나.

어느 중국인 여자가 아기가 용변을 보자 바닷물로 아기 엉덩이를 씻긴 뒤 어여쁜 모래사장 어딘가에 기저귀를 묻고는 달아난 것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누가 마침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고, 그 영상이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지면서 보라카이 관광청 귀에까지 그 소식이 들어갔다.


보라카이 관광청에서는 당장 숨겨진 기저귀를 찾아 나섰지만, 넓은 모래사장 어딘가에 숨겨둔 쓰레기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보라카이 환경청장은 어제 수요일부터 48시간 정도, 길게는 72시간까지 스테이션1의 해변에서의 수영을 금지하고 주변 지역을 폐쇄한다고 나섰다. 오염도 검사를 하고 수질이 안전하다는 결론이 난 뒤에야 해변을 재개장하겠다는 것이다. 보라카이 섬 전체는 아니고 스테이션1의 100m 구간이라고는 하지만, 아기 똥 기저귀 때문에 아름다운 해변을 노란색 폴리스라인 테이프로 둘러야 한다니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간이 먹으면 배변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아기의 배변 활동을 왜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시키는지 가끔 중국인의 사고방식은 도무지 모를 일로 여겨진다. 한편, 보라카이 환경청에서는 여자 관광객의 소재를 파악하여 환경 법규 위반 혐의로 기소하겠다는 방침이다.


필리핀 보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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