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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코로나 백신 관련 설문조사 - 필리핀인 10명 중 6명 '백신 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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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등록일:

2021년 11월 10일

마카티 백신접종센터
마카티 백신접종센터

필리핀에서 백신 관련 총책임자 역할을 맡고 있는 칼리토 갈베즈 주니어 보좌관은 최근 SWS 설문 조사 데이터를 인용하면서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백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갈베즈가 인용한 설문조사는 필리핀의 여론조사 기관인 소셜 웨더 스테이션(SWS-Social Weather Stations)에서 최근 9월 말에 진행한 설문조사인데, 조사 내용이 좀 흥미롭다. 필리핀 정부에서 백신접종자만을 대상으로 레스토랑 내의 식사나 영화 관람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이야기가 나온 이후에 진행된 설문조사이기 때문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인 열 명 중 여섯 명은 백신접종 의향을 가지고 있다. 백신접종 의사가 있는 사람이 64%라고 하면 크게 많지 않아 보이지만, 지난 5월에 SWS에서 동일한 조사를 했을 때 32%에 불과했음을 생각해보면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마음을 바꾼 사람이 2배 가까이 늘어난 편이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관련 설문 조사 

■ 조사기관 : SWS (Social Weather Stations)

■ 조사일시 : 2021년 9월 27일 ~ 2021년 9월 30일

■ 조사대상 : 전국의 18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18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인터뷰 형태로 진행되었다. 응답자는 "FDA에서 승인된 백신에 대해 접종 기회가 주어진다면 맞으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답하는 형태로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 응답자의 64%는 이미 백신을 접종을 했거나 예방접종을 할 의향이 있다.

- 백신접종 의향이 있는 64% 중 35%는 이미 최소 1차 백신접종을 한 상태이다.

- 응답자의 18%는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그중 14%는 반드시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백신접종을 거부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지만, 그래도 2021년 5월(33%)이나 2021년 6월(21%) 조사와 비교하면 확실히 줄어들었다.

- 메트로 마닐라 지역 내 백신접종자는 71%로 비사야 지방(21%)이나 민다나오 지방(24%)보다 훨씬 많다.


"백신 접종 기회가 주어진다면 맞으시겠습니까?"

2차 접종까지 완료했음

25%

1차 접종까지 완료했음

10%

반드시 접종할 것이다. 

(Surely get vaccinated) 

23%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 

(Probably get vaccinated)

6%

잘 모르겠다. 

(Be unsure about getting vaccinated)

19%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Probably not get vaccinated)

4%

반드시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Surely not get vaccinated)

14%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관련 설문 조사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관련 설문 조사
요즘 메트로 마닐라에서는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려고 해도 백신접종을 해야만 근무를 할 수 있다. 필리핀 정부에서 최근 발표한 백신접종자 관련 정책을 보면 백신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라기보다는 미접종자 페널티에 가깝다.
요즘 메트로 마닐라에서는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려고 해도 백신접종을 해야만 근무를 할 수 있다. 필리핀 정부에서 최근 발표한 백신접종자 관련 정책을 보면 백신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라기보다는 미접종자 페널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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