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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뉴스: 마닐라 시티(Manila City) 금주령 시행 - 주류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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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등록일:

2020년 3월 30일


마닐라 시티(Manila City)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5명이 되면서 시장(mayor)인 이스코 모레노 도마고소(Isko Moreno Domagoso)가 주류 금지에 나섰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통행금지 등 이런저런 정책을 시행했음에도 시민들이 거리에 모여 술 마시는 모습은 줄지 않고 환자 수만 계속 늘어나고 있으니 강경책을 들고 나선 것이다. 이 주류 금지 정책은 이미 이스코 모레노 도마고소 시장이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한 상태로 오늘부터 즉각 시행되며, 주류의 판매 및 유통 모두가 금지된다. 이 행정명령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격리조치가 끝날 때까지 계속 시행될 예정이며 위반 시 사업허가(비즈니스 퍼밋)가 취소된다.


한편, 3월 29일 현재 마닐라 시의 확진자는 55명이며, 그중 7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는 의심환자(PUIs)도 224명에 이른다. 회복된 환자는 1명으로 조사된다.


마닐라시 주류 판매 금지령

시행일: 2020년 3월 30일 월요일 ~ 코로나19 봉쇄 기간 종료 때까지

내용: 맥주나 와인 등 주류의 판매, 유통 금지

대상지역: 마닐라시티(Manila City)

비고: 대상지역이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 지역 전체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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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산미구엘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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